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 있는 대규모 목장
삼양식품그룹의 계열사인 삼양목장(주)가 소유한 목초지로, 소황병산(1,430m) 정상에서 대관령 쪽으로 이어진 해발고도 850~1,470m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개발하였다. 목초지 면적은 동양 최대인 2000만㎡으로, 길이가 약 8km, 너비가 약 3km이다. 여의도 면적의 7.5배, 남한 넓이의 1/5,000에 이르는 드넓은 초원과 목가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어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으며,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여러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하였다. 1970년대 조성된 삼양목장은 2007년 관광사업을 시작하면서 대중들에게 개방되었다.
관광코스는 목장 광장부터 동해전망대까지 4.5km구간으로, 방문자들은 봄~가을에는 셔틀버스로 이동하고 겨울철에는 자동차로 달리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남한에서 승용차로 오를 수 있는 최고 지점인 동해전망대 정상에서는 주변 경관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며 동해안 풍경을 볼 수 있다.
목장은 해발고도가 낮은 아래쪽 꽃밭재 일대인 1단지, 소황병산쪽 초지인 2단지로 나누어지며, 1단지에는 축사 16개동, 사무실, 사택, 연수원, 정자, 산책로, 숙박·편의시설, 휴식공간인 청연원 등 시설이 있고, 2단지는 축사 이외에는 대부분이 초지로 입장객의 출입이 통제된다. 주변에 오대산국립공원·월정사·용평리조트·대관령박물관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대관령삼양목장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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