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의 고장 성주에서도 월항리 참외는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2003년 성주군 월항농업협동조합(이하 월항농협)에서는 월항지역 참외의 특성에 맞는 독자적이며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를 개발했다.
성주군은 참외를 빼고서 이야기를 할 수 없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참외를 대표하는 지역이다. 소비자에게는 성주는 참외, 참외는 성주로 인식되어 있다. 그 중에서 월항농협의 참외는 특화된 기능성 참외 개발 재배 지역으로 유명하다.
성주월항 참스런참외®는 GAP인증을 받은 안전한 참외 생산, 공동선별 및 리콜제로 상품을 보증하고 책임, 소포장 상품구성으로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 농산물 품질관리사의 보증으로 상품의 우수성 및 균일성 유지하고 있다.
브랜드 네임 “성주월항 참스런참외®”는 “정말, 과연, 참말로”를 뜻하는 “참”에 “그러한 성질이 있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스럽다”의 활용형과 “탐스런”, “맛스런”, “먹음 직 스런”을 결합한 조어로 “정말로 먹고 싶은 참외”를 의미한다.
브랜드 디자인은 참외밭과 원두막을 표현했다. 브랜드 컬러 초록색은 친환경 이미지를, 노란색 원두막은 참외 농장을 의미한다.
브랜드 로고타입은 참외로 유명한 ‘성주월항’을 보증브랜드로 활용해 소비자에게 신뢰도를 높였으며, 참스런참외®는 명조체를 적용해 역사와 전통을 강조했다.
한편, 월항농협은 2017년 비상품 참외를 활용한 참외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팩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홍보용 판촉물로 사용하다 인기가 좋아 판매용으로 전환해 수출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국내 참외 생산량의 80%가 성주에서 생산되며, 성주와 국내를 넘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