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은 개인 브랜드(Personal Brand)와 정당 브랜드(Party brand)의 중요성을 새삼 더 느끼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매우 만족, 정원오입니다’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지난 12년간 성동에서 시도해 온 다양한 실험과 그 성과를 정리한 책이다. 부제는 "도시를 바꾼 47가지 장면과 진심으로 일하는 마음"으로, 눈에 보이는 결과뿐 아니라, 정책이 기획되고 실행되는 과정, 도시 행정이 실제로 작동하는 방식까지 담았다.
독자는 현실적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실행되는지, 그리고 행정가가 시민을 위해 일할 때 어떤 기준과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그가 문제를 발견하는 방식, 현장을 읽는 감각, 데이터를 다루는 방법, 사람을 대하는 마음까지 ‘일을 잘하는 행정’이 어떤 과정에서 완성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게 된다.
이 책은 미래에 정치를 꿈꾸는 사람들은 물론 현재 보다 더 큰 정치를 꿈꾸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할 브랜딩 필독서로 전혀 손색이 없다.
책은 총 4부 47개 주제로 되어있다.
PART 1. ‘소통은 일 잘하는 행정을 만든다’는 일 잘하는 도시의 조건을 10가지 주제로 설명한다.
PART 2. ‘정성을 담은 기술은 시민을 지킨다’는 위기를 버티는 도시, 재난 앞에서 드러나는 시스템의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고 완성되어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13개의 주제에 담았다.
PART 3. ‘포용은 가장 확실한 성장의 원리다’는 함께 돌보는 도시, 사람 사이의 거리 좁히기, 공공 목욕탕, 반려견 순찰대, 커뮤니티 강화 프로그램, 어르신 지원 정책 등에 대한 13가지 주제로 이야기하고 있다.
PART 4 ‘공간을 바꾸면 도시가 바뀐다’는 성동이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로서 성장을 위해 혁신적인 실험을 한 기록과 그 결과를 11가지 주제에 담겨 있다.
개인 브랜드는 단기간에 형성되는 결과물이 아니라, 전략적 목표 설정과 축적의 과정에서 완성된다. 먼저 자신이 어떤 영역에서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수립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개인 브랜드는 자기 주장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회와 시민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통해 효용을 증명할 때 비로소 공신력을 얻는다. 여기에 더해 일관된 메시지와 태도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인지도와 신뢰를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
결국 강력한 개인 브랜드란 명확한 목표, 검증된 전문성, 실질적 성과,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장기적 자산이라 할 수 있다.
저자 정원오는 정치가이며 정당인이다. 여수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한양대학교에서 도시개발경영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대부터 자치구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 보좌관 협의회장, 지방 공기업 상임이사, 대학 특임교수로 일하며 입법과 정책, 도시 운영의 원칙을 꾸준히 다졌다. 2014년부터 성동구청장으로 일했다. 지은 책으로 《성동을 바꾸는 100가지 약속》, 《도시의 역설, 젠트리피케이션》,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젠트리피케이션, 무엇이 문제일까?》, 《도시의 혁신, 스마트시티》, 《지속가능도시, ESG》, 《지속가능도시 ESG+E》, 《성수동》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