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5월 8일 장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에코스쿨 인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초중고 23개교의 대표 학생들과 담당 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의장, 정선영 교육장, 박현숙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해, 장성군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한 이정표를 축하했다.
에코스쿨은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환경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에코스쿨 인증서 수여식은 2023년 12월,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의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 발의로 시작된 2024 학교산림교육 활성화 인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장성군의 23개 학교에 대해 1년여 간 진행된 에코스쿨 프로그램 결과며 국제본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하는 자리였다.
김한종 군수는 “이번 1년여 간의 지속적인 환경 교육과 에코스쿨 인증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성군이 국제환경교육재단 FEE로부터 숲에 가치를 전달하는 1호 숲배움터 인증을 받았고, 연이어 관내 23개 학교가 동시에 에코스쿨 인증을 받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심민섭 의장과 정선영 교육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장성군의 노력을 칭찬했다.
박현숙 도의원은 산림 조례 발의와 함께 장성군 교육특구와의 연계 및 지역 특화 리더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성군이 소멸되지 않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단법인 편백나무숲의 김진환 대표는 “이번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자원의 가치를 후배들에게 알리고, 주민과 행정, 교육이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그려가고 있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펼쳐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장성군은 2025년 5월 8일 수여식을 계기로,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25개 학교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환경 교육을 전남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환경 리더 양성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