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제주SK FC(JEJU SK FC)'로 구단 명칭 및 브랜드 디자인을 공식 변경했다.
팀 명칭은 제주SK FC로 변경해 제주와 연계를 강화하고, 엠블럼은 기존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 디자인 요소를 단순화하고 보다 힘 있는 프로축구단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제주SK FC(JEJU SK FC)'로 구단 명칭과 브랜드 디자인을 공식 변경하고 2025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변경은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고지로 시작(2006년)한 20주년을 맞아 제주와 SK의 연계를 강화하고자하는 차원에서 진행 되었다. .
브랜드 디자인은 제주도의 상징인 한라산과 SK 상징인 행복날개 패턴이 JEJU SK로 하나된 조화를 이룬다. 기존의 구단 아이덴티티 (Identity)를 계승하고, 제주와 SK간 연대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새로운 핵심 가치까지 담아냈다.
방패 형태의 파워풀 쉴드(POWERFUL SHIELD) 심볼 마크는 "제주의 바람을 가르고 어떤 돌풍에도 맞서는 제주SK의 힘"을 상징한다.
상단의 흰색 백록담은 "거대한 에너지를 분출했던 한라산(백록담)처럼 강력한 에너지를 내뿜는 제주SK를" 의미한다.
빨간색과 주황색은 "뜨거운 열기와 함성, 강렬한 제주의 태양처럼 밝게 빛나는 제주SK"를 뜻하며, 패턴은 SK의 행복날개와 연계했다.
두꺼운 형태의 로고타입은 "제주SK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신규 구단 명칭과 엠블럼은 2025시즌부터 적용된다. 유니폼을 비롯해 구단 관련 공식 상품(MD)과 각종 홍보 제작물 등에 활용된다. 신규 구단 명칭 및 엠블럼 관련 팬 공개 행사도 2025시즌 출정식을 겸해 준비 중이다.
'제주SK FC(JEJU SK FC)' 구창용 대표이사는 "새로운 구단 명칭과 엠블럼을 통해 제주 SK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제주도민과 제주 팬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SK FC는 제주도를 연고지로 둔 유일한 프로스포츠 구단이며, 현존 프로축구팀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82년 '유공코끼리축구단'으로 창단하여 4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구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