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10월 20일 기준 누적 주문금액이 100억을 돌파했다.
주문 금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인구가 13위(10월 기준 35027명)인 정선군 이었으며, 전체 누적금액의 25.4%인 25억3천854만7천 원으로 나타났다. 2위는 원주시, 3위는 속초시, 4위는 춘천시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사업으로 출발한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가 18개시군에서 누적 주문금이 100억9백만41만4천 원을 달성했다. 가장 많은 매출을 이룬 곳은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도, 가맹점이 가장 많은 지역도 아닌 정선군으로 나타났다.
정선군은 인구 순위는 3만5천23명으로 13위, 가맹점 수는 215개로 7위, 노출완료 가맹점 수는 113개로 10위인 작은 군에서 성과라 그 의의가 더 크다.
정선군에서 발생한 누적금액은 전체의 25.4%에 해당하는 25억3천854만7천 원이다. 2위는 원주시가 17.2%(17억2천250만4천원), 3위는 속초시로 11.7%(11억6천638만 원)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청이 있는 춘천시는 6.4%(6억5천868만7천 원)로 4위를 차지했다.
전체 가맹신청 건수와 주문금액 비교 결과 가맹신청 건수 보다 소비자가 얼마만큼 일단시켜® 앱을 통해 주문을 하는 가가 더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출완료 가맹점 수와 주문금액 비교 결과 노출완료 건수 보다 소비자가 얼마만큼 일단시켜® 앱을 통해 주문을 하는 가가 더 중요하고 볼 수 있다.
분석결과 일단시켜®가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브랜드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수를 늘리는 것 보다는 소비자 강원도민이 배달앱 이용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가맹점이나 소비자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배달앱 브랜드가 될 수 밖에 없다.
일단시켜®가 더 성장하고 도민이 사랑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가맹점 가입 건수 보다 도민들이 배달앱을 이용하면 얻을 수 있는 혜택과, 앱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를 확실하게 제시해 주어야 한다.
강원도 배달앱 “일단시켜®”의 강점은 중개수수료, 광고료, 입점비가 없는 3무(無) 정책이다. 하지만 모두 가맹점을 위한 혜택이지 앱을 이용하는 소비자 혜택이 아니다..
기업의 모든 매출은 고객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일단시켜®”라는 수단으로 어떻게 고객을 더 만족 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해야 한다..
참고로 통계에 사용 된 누적금액은 10월 20일, 가맹점 현황은 9월 30일, 인구수는 10월 말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