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8년 10월 한국예탁결제원과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운영한 '2018년 전북 모의크라우드펀딩 대회(네오스프링)'에서 우승한 (주)타바바(진명수 대표)가 2019년 1월 와디즈 실전 리워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목표보다 229% 초과달성한 11,466,000원 규모로 신제품인 스마트 LED백팩 "VENUKI"를 21일부터 투자자들에게 배송하기 시작하였다.

(주)타바바를 설립한 진명수 대표는 "2년동안 신제품 런칭을 위해 4번에 시제품 제작과 개선노력을 했었다. 사용자 중심의 기능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정보통신기술과 접목하여 세상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툴로 백팩의 형태를 활용해 보았는데 충분히 재미있고 다양하게 활용될수 있는 스마트 백팩을 완성품으로 투자자분들께 배송하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해 그간 힘든 기술창업과정을 짐작할 수 있었다. 

VENUKI가방은 안전 뿐만아니라 전광판 기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진대표는 VENUKI 가방을 만들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고, 다양한 방면으로 안전용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디자인을 전공한 진대표는 "서비스디자인과 사용자관찰 방식을 상품기획에 적용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유용한 제품들을 개발해 나가고 싶다."고 했다.

아이디어와 기술을 접목하여 상품기획을 하였다면 수익창출을 위해 반드시 고려할 것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 확보, 시장과 소통하기 위한 브랜드구축, SNS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와 이미지 마케팅, 그리고 마지막으로 품질관리와 사후관리 체계 정비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위해 (주)타바바는 2년에 걸쳐 ISO 9001인증과 글로벌스타기업 선정, 관련기술들에 대한 특허권 확보 등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에 글로벌로 빠르게 비상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되며, 차기 제품들도 기대해봄직할 듯 하다.

최강모 기자(경영공학박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