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의 시대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브랜드가 중요한 기업의 경영 자원으로 중요해 지고 있다.

반찬가게 자화자찬™은 자신이 자신을 칭찬할 정도로 반찬에 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이 있다는 것으로 재해석해 사자성어로 표현했다.

브랜드는 차별화며 상징이다. 경쟁 브랜드와 달라야 하며, 어떻게 다르다는 것을 표현한다.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에 있는 반찬가제 자화자찬™은 사자성어의 마지막 글자 “찬”과 반찬을 의미하는 “찬”을 연계시켜 업의 특성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사자성어로 ‘자신이 자신을 칭찬한다”는 의미를 가진 자화자찬의 부정적인 사용에 대한 것을 거꾸로 “자신감”으로 재해석했다. ‘반찬의 품질과 맛만큼은 자신이 있다’는 것을 표현했다.

사자성어 자화자찬(스스로 자自, 그림 화畫, 스스로 자自, 기릴 찬讚)은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을 스스로 자랑함을 이르는 말이며 자찬(自讚)이라고도 한다. 제 일을 제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자화자찬처럼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것에 대한 비유로 사용되는 단어를 과감하게 브랜드로 사용할 때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지속성을 가져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품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소비자들은 “역시, 그럼 그렇지”라고 말하며 떠나갈 수 밖에 없다.

김진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