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더덕축제 횡성더덕축체가 드디어 3년만에 열린다.
올해로 9회째가 되는 횡성더덕축제가 8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청일면 유동3리 농거리에서 개최된다.
최근 5년 동안 평균 방문객 48,600명으로 청일면 인구 2,379명(2021년 12월 기준)의 20배가 참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번 횡성더덕축제 슬로건은 “더덕꽃이 피었습니다. 더덕 먹고 힘내는 날」”로 정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은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기 위한 바람을 담았다.
더덕은 한우와 함께 횡성을 대표하는 특산품 가운데 하나다. 산더덕과 똑같은 더덕을 생산한다는 집념으로 재배,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과 진한 향을 자랑한다. 특히 청일면은 더덕 농가가 많은 더덕 주산지로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국 유일의 더덕축제를 개최해왔다.
횡성특산품인 더덕은 578농가가 224ha에서 1,216톤을 생산해 195억9,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효자 종목으로 횡성 8대 명품 중 하나다.
최근 5년간 가장 많이 찾은 해는 2017년(6회)으로 외국인 1,000명을 포함해 60,000명이 방문을 했다. 평균 방문객은 48,600며응로 하루에 16,200명씩 찾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덕분에 더덕 외에 다른 농산물도 교차 판매되는 효과를 누려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횡성더덕축제 김동규 위원장은 “횡성더덕축제는 더덕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한 축제로 1만원 더덕현장경매, 더덕캐기체험, 멋지게 차려지는 더덕음식, 대형벽화 포토존, 황금열쇠를 뽑아라 경품가득 재미있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니만큼 “앞으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리며, 아울러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횡성더덕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