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에는 산란계 농장이 20여 곳 있다. 사육하는 닭은 100만 마리 정도로 강원도 전체 산란계의 32%을 차지할 정도로 높다.
이러한 기반산업 덕분에 삼계탕 영양을 높이고 브랜드 차별화에 성공한 ‘코벤트가든’의 삼계탕 브랜드 ‘다둔골™ 왕삼계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지속화로 가족간 외식이 어려워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대표 보양식 삼계탕이라 더 인기가 좋다.
‘다둔골™ 왕삼게탕’은 대한민국 최초로 ‘닥나무’를 원료로 첨가 시켜 만들었다.
닥나무 삼계탕을 개발한 코벤트가든 강명옥 대표에 따르면 “닥나무 삼계탕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한방삼계탕”이라고 말했다. 예로부터 원주가 한지로 유명하고, 지금은 한지테마파크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서 착안했다.
특히, 한지를 만드는 닥나무가 몸에도 좋다는 사실을 발견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갔다.
닥나무는 뿌리, 잎, 줄기 등 버릴 것이 하나도 없고, 효능이 우수한 한약재로 평가 받고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닥나무는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효능은 “음위증을 고치고, 근골에 힘이 나게 하며, 양기를 돕고, 허리 아픈 데를 고친고, 관절의 시림증상과 관절의 부종, 타박상, 피부염, 사타구니의 림프결절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으며, 귀가 울리는 이명현상이 있을 때와 배변활동이 부족하여 변비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막에 뿌옇게 흐려지거나 눈이 침침할 때에도 차로 끓여 드시면 눈을 밝게 해준다고 하며, 어혈이 뭉친 곳에 닥나무를 으깨 붙여준다면 어혈을 풀어주며 차로 끓여 마셔도 어혈을 제거”해 준다고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