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횡성군·강원도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오네산업㈜™(대표 조현)이 주목 받고 있다.
2025년까지 215억 원을 투자하고 50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할 예정이다.
오네산업㈜™은 강원도 1호 리쇼어링(Reshoring)기업이다.
2014년 11월에 베트남 오네산업-월드비나 합작 법인을 설립해 성공한 산업용 필름 ‘스트래치랩, 수축필름’ 제조 기업이다. 베트남 진출 후 매출 증가로 투자를 확대하여 베트남 남쪽(동나이)에 1공장 및 베트남 중부(다낭)에 2공장을 설립해 성장한 유망기업이다.
2020년 기준 258억 원의 매출과 현지에 424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주요 국내 고객사는 한국파렛트(KPP), 오뚜기, 글로벌 고객사는 코카콜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도쿄디지느-C, 오카모토 그룹 등이 있다.
오네산업㈜™은 2025년까지 베트남 2개 공장을 처분함과 동시에 우천일반산업단지에 215억원을 투자하여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50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복귀 후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맞춰 생산되는 필름에도 바이오 원료 등을 첨가해 환경에 오염되지 않도록 자연 산화할 수 있게 다양한 특수 필름 등을 개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임광식(횡성군 기업경제과장)은 “오네산업㈜™은 강원도 복귀 1호기업인 만큼 앞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리쇼어링(Reshoring)은 온쇼어링, 인쇼어링, 백쇼어링 이라고도 한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뜻하는 오프쇼어링(0ff-shoring)의 반대 개념으로 생산비와 인건비 등을 이유로 해외에 나갔던 기업이 다시 자국으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