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강원도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
횡성군, 강원도 최초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 곳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2.03.0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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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후보의 “유사시 일본군 자위대, 대한민국 영토 상륙 가능”은 절대 안 된다

강원도 횡성군 일제 강점기인 1919년 4월 1일(음력 3월 1일) 강원도내에서 최초로 만세운동이 일어난 곳이다.

횡성군 3.1공원/사진=브랜드타임즈®
횡성군 3.1공원/사진=브랜드타임즈®

1919년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횡성에서 시작된 외침은 강원도 전역으로 울려 펴졌다. 특히, 4월 1일 횡성읍내장터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은 도내에서 가장 격렬했던 만세운동으로 기록되어 있다.

장날을 맞아 300여 명이 횡성읍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일으킨 데 이어 4월 1일에는 1300여 명이 참여해 대규모의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일제 헌병대의 발포로 5명이 숨지고 수많은 주민들이 부상을 당했으나 치열한 항거는 계속 이어졌다.

횡성군에 따르면 "독립운동가 '최양옥 선생' 갑천면에서 태어났다.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하다 체포되어 7년간 옥살이를 했다. 이후 중국에서 '대한독립공명단'을 조직하였고, 다시 국내로 돌아와 독립운동자금을 위한 우편 송금 차량을 탈취했다가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다시 10년간 옥살이를 하였다."

'김순이 여사' "당시 횡성 구방리에서 주막을 운영하며 모은 돈으로 최양옥 지사의 독립운동을 도왔고, 애국지사 모임에 은밀한 회의장소를 제공했다. 만세 운동 전개에 앞장선 여사는 기골이 장대하여 '황소 아주머니'로 불렸다"고 한다.

횡성군은 애국의 고장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군청사 뒤편에 3.1공원과 보훈공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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