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대표관광지로 육성하고 있는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1월 21일 그랜드 오픈한다. 그랜드 오픈 전날인 1월 20일 오후 3시에는 울렁다리 광장에서 “소금산 그랜드밸리™” 울렁다리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통식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접종 완료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소금산 울렁다리는 2020년에 착공해 2년여의 대장정 끝에 완공되었으며, 총사업비는 113억 원을 투입했다. 총길이는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404m, 폭 2m의 보행 현수교다. 특히 다리 중간에 조성된 유리 구간에서는 절정의 아찔함과 빼어난 풍광을 느낄 수 있다.
울렁다리라는 이름은 기존 출렁다리의 이미지를 계승함과 동시에, 다리를 건널 때 아찔함을 느껴 마음이 울렁거린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이번 그랜드 오픈으로 출렁다리부터 데크산책로-소금잔도-스카이타워-울렁다리까지 이어지는 환상의 코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수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원주시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향후 에스컬레이터와 케이블카 준공으로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최종 완성되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관광지가 될 것이.” 또한 “코로나19로 침체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가 지역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명소 브랜드로 성장해 직·간접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엄청난 기여를 하는 지역 브랜드노믹스®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