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업마을 드림촌, 소통을 다시하다
인천시 창업마을 드림촌, 소통을 다시하다
  • 최강모 기자
  • 승인 2020.11.0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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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촌에는 창업지원주택 200가구와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 시비 222억 원, 부지 기부채납 128억 원 등 총 570억 원으로 잡고 있다. 국비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인천시가 추진중인 창업허브 브랜드 구축을 위한 청년창업마을 드림촌 개발추진이 지역사회에 반발로 표류중이다.

드림촌 건립은 미추홀구 용현동 664- 3 일원 7천617㎡ 부지에 추진해 2021년 준공이 목표였다.

드림촌에는 창업지원주택 200가구와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국비 220억 원, 시비 222억 원, 부지 기부채납 128억 원 등 총 570억 원으로 잡고 있다. 국비는 국토교통부 창업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게 됐다.

창업마을 드림촌 개요
창업마을 드림촌 개요

하지만 지역사회는 초기에 공공시설용지를 지역주민들과 상의없이 복합용도지구로 변경하고 창업시설외에 임대주택을 사업영역으로 포함한 부분을 문제삼고 있다.

아마도 임대주택이라는 이미지때문일 것이다.

인천시는 지역내 오해를 해소하고자 11월 5일 제물포스마트타운 유유기지에서 ‘창업마을 드림촌 청년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창업마을 드림촌 청년소통간담회 모습
창업마을 드림촌 청년소통간담회 모습

이 자리에서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다양한 채널을 이용하여 지역사회의 동의를 구하고 새로운 지역활성화 기회로 상생하는 드림촌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지역사회의 상생모델이 되려면 서로 이득이 되는 모델이 설정되어야 하고 공평하게 그 혜택과 이익배분이 되어야 한다.

청년주택이라 하여 청년들만 혜택을 보는 것처럼 메시지가 전달되면 안될 것이다. 청년들이 모여 자신에 이익만을 위한 사업추진이 아닌 지역사회와 나눔이 가능하고 바른의식있는 청년들이 지역에 이주하여 교육과 환경을 바꿔나갈수 있는 청년혁신가들이 영입이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청년을 취업이 안되고 돈벌이가 힘들어 창업을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은 나이로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푸른꿈을 가지고 실천하고 행동하는 지식인들로 그 의미가 재설정되어야 한다. 그러면 신중년과 꽃중년들도 청년에 범주로 포함되어 지역사회에 구성원들도 청년이란 자격으로 공동체에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상생은 서로 조금씩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소득과 소비가 같은 지역에서 일어나도록 사업생태계를 인천시가 조성해주고, 외부소비자들이 방문하여 소비를 일으킬수 있도록 구성한다면 분명히 그 지역에 소득은 증가할 것이고 상당부분에 지역주민들에게도 공익적 혜택이 확산될 수 있을 것이다.

함께 상생하기 위해 혁신을 관주도로 추진하기 보다는 지역사회가 스스로 운열하고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모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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