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를 처음 보면 어! 뭐지? 뭐가 그리 자신 있다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 호언팜 신호언대표가 이어가는 전통 장 이야기(담) 또는 장을 담근 거라는 뜻을 알고 나면 절묘하다는 생각에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브랜드다.

호언장담은 사전적으로 “의기양양하여 자신 있게 말함. 또는 그런 말”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브랜드 호언장담®은 전라남도 영광군애 있는 호언팜에서 만드는 전통장 브랜드다. 영월신씨 가문에서 내려오는 장 제조비법을 600년간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원료는 호언팜에서 직접 농사를 짓고 생산한 100% 우리농산물만 사용하고 있다.

브랜드 디자인은 600년 영월신씨 종가집을 상징하는 기와집, 장독으로 장류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표현했다. 아쉬운 것은 로고타입 호언장담®에 ‘호’자의 높이가 ‘언장담’보다 너무 짧아 균형이 맞지 않는 것이다.

호언팜에서는 장류 제품 구입은 물론 전통 메주 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도 할 수 있다. 신호언대표는 체계적이고 알찬 교육으로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농촌체험지도사 자격을 취득하였다.

신동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