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중 예비후보는 14년간 원주시민들과 함께 시민운동을, 17년간 민변 노동위원회 소속 변호사로 활동했다. 20대 총선에서 134표 차이로 낙선 후 4년간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가장먼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떠나게 되어 당원들과 원주시민들께 죄송하다는 진심으로 사과의 말로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갔다.

반드시 원주시민과 함께 승리하여 민주화의 성지 원주의 정신을 살리겠다.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하였다.

다음은 권성중 원주(갑) 예비후보의 기자회견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무소속 원주갑 예비후보자 권성중입니다. 먼저 이렇게 기자회견에 참석해 주신 기자님들과 지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736명으로 확대되었고, 원주에도 확진자 8명이 생겼습니다. 확진자들의 고통과 국민들의 불안에 공감하며 함께 걱정합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극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월 20일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로 하는 기자회견입니다. 오늘은 제가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게 되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을 떠난 점에 대해 당을 사랑하시는 당원분들과 원주시민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17년간 민변 노동위원회 소속 변호사로 활동해 왔고, 14년간 원주시민들과 함께 시민운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는 원주화상경마장반대소송, 원주도시가스요금인하운동, 원주귀래사랑의집 장애인인권보호운동을 주도하였고, 원주시민연대 대표, 원주헌법학교 교장 등을 맡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변호사로서 각종 위원회에 참석하여 저의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저는 20대 총선에서 134표 차이로 낙선하였지만 더 열심히 4년을 준비하였습니다. 지난해 10. 24. 강원일보 여론조사에서 원주갑 전체 후보적합도 1위를 하였고, 민주당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적합도 조사에서는 41퍼센트를 받아 1위를 하였습니다.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선진국의 문턱에 진입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한민국 국민들은 행복하지 않습니다. 양극화, 인구감소, 사회안전망 부족 등으로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겠습니다. 사회안전망을 더 정비하여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기업과 노동자가 상생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공존하며,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사회, 자영업자에게도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저는 변호사로서 법률전문가입니다. 국민을 살리는 민생입법을 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시민운동전문가입니다. 시민들과 잘 소통하며 투명한 의정활동을 해 나갈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14년간 원주시민들과 함께 호흡하였습니다. 이런 경험을 살려 원주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젊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전국공약)

1. 복지국가건설
사회안전망 확대, 재취업기회 보장 등을 통해 사회적기본권을 확대하겠습니다. 장애인, 어르신, 청소년,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경제민주화
사내유보금 900조 시대, 재벌과 대기업의 독주를 막고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공정한 경제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이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3. 국토균형발전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질서와 기업편중현상을 개선하겠습니다. 소외된 강원도와 원주를 살리는 데에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통해 원주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4. 지방분권강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력과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이루겠습니다. 시도의원들의 공천제를 폐지해서 줄세우기 정치를 종식시키고, 자율적인 지방의회를 만들겠습니다.

5. 검찰개혁
검경수사권조정,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통해 비대해진 검찰권을 견제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겠습니다.

6, 남북경제교류 및 관광재개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역공약)

1. 지정면 기업도시에 기반시설 및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갑작스런 인구증가로 기업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도로시설 정비(고가도로설치), 관공서 유치, 고등학교 설립 및 초등학교 학급증설, 인근초등학교로의 통학버스확대, 문화체육시설확충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2. 섬강백리길을 완성하겠습니다.
•호저면에서부터 지정면, 문막읍을 거쳐 부론면까지 섬강 40킬로미터 구간을 정비하여 섬강백리길을 완성하겠습니다. 인근의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간별로 주차장과 소공원을 조성하여 시민들이 걷기 좋고 휴식하기 좋은 명소를 만들겠습니다.

3. 부론 헬스케어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사업으로 지정된 부론 헬스케어산단을 조기에 완성하여 원주의료기기산업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습니다.

4. 원주교도소 이전 부지에 법무테마파크를 조성하겠습니다.
•법무테마파크에는 기존의 원주교도소 건물 원형을 보존하여, 모의재판, 교도소견학, 범죄예방교육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공원을 조성하여, 무실동 단계동 등 원주시민의 휴식문화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체험형 법무테마파크가 원주에 조성되면, 전국에서 학생 등 관광객들이 원주를 찾아 원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5. 원주의 원도심을 살리겠습니다.
•원주역 이전부지에 철도역사박물관과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조기에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재생관련법 등을 활용하여 중앙동, 학성동, 우산동, 일산동, 원인동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겠습니다.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6. 태장동 캠프롱 부지에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2월 29일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이제 남은 선거기간인 44일간 오로지 원주시민분들만 바라보고 믿고 뛰겠습니다.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 권성중은 지금까지 쉽지 않은 길도 옳은 길이라면 걸어왔습니다.

반드시 승리하여 원주에서 무소속혁명을 일으키겠습니다. 민주화의 성지 원주의 정신을 살리겠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저 혼자만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불의에 분노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원주시민분들께 호소하며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꼭 이겨서 원주에도 푸른 기상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이겠습니다. 원주시민분들과 함께 승리하겠습니다.

안전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년 3월 2일
무소속 원주갑 예비후보자 권성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