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디자인의 원칙(유엑스리뷰®)"은 좋은 브랜드 디자인의 원칙부터 실무 프로세스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룬 지침서이다.
브랜드 디자인에는 정답이 없다는 이유로 개인의 감각과 취향에 따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브랜드 디자인은 단순히 보기 좋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는 작업이 아니다.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략에 부합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인간의 판단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하는 ‘감’에 의한 판단과 일정한 기준을 바탕으로 하는 판단으로 나눌 수 있다. 브랜드 디자인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나타난다. 특히 “브랜드 디자인에는 정답이 없다”는 인식은 의사결정 과정에서 각자의 감각과 취향에 의존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판단하면 같은 결과물을 놓고도 평가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누군가는 세련됐다고 평가하는 반면 다른 사람은 평범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략, 소비자와의 관련성보다 의사결정자의 개인적인 선호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는 전문가가 명확한 판단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왜 해당 디자인이 브랜드에 적합한지, 브랜드의 정체성과 어떤 관련성을 갖는지, 소비자에게 무엇을 전달하는지를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이언트 역시 ‘좋다’거나 ‘마음에 든다’는 감각적 판단을 넘어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선택할 필요가 있다.
감에 의존해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 선택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디자인 전문가는 전략과 근거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발하고, 그 근거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설득해야 한다. 브랜드 디자인의 가치는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과의 적합성, 차별성, 전달력 등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해 결정된다.
유엑스리뷰®에서 출간한 “로고 디자인의 원칙”은 브랜드 디자인을 바라보는 원칙과 판단 기준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책이다.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와 클라이언트는 물론 광고·마케팅 담당자와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실무에서 필요한 디자인 판단의 기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책은 총 5장으로 되어 있다.
Chapter 1 기본 개념들, Chapter 2 로고 디자인의 유형, Chapter 3 시각적 재료, Chapter 4 디자인 프로세스, Chapter 5 프레젠테이션이다.
브랜드 디자인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을 수 있지만, 좋은 선택을 위한 기준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브랜드 디자인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것’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브랜드의 정체성과 전략에 가장 적합한 것을 근거를 가지고 선택하는 과정이다. “로고 디자인의 원칙”은 감각 중심의 디자인 의사결정에서 벗어나 원칙과 기준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 브랜딩 필독서다.
저자 조지 보쿠아(George Bokhua)는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로고 및 아이덴티티 디자인 전문가다. 디즈니(Disney), 뉴발란스(New Balance), 와이어드(Wired) 등 글로벌 브랜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독보적인 명성을 쌓았다. 특히 그리드 시스템과 기하학적 형태를 활용한 정교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스타일로 전 세계 디자이너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스킬쉐어(Skillshare)의 인기 강사이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23만 팔로워와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하며, 복잡한 대상을 단순하고 강력한 시각 언어로 번역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의 대표작인 이 책은 전 세계 로고 디자이너들의 교과서로 알려져 있다.
옮긴이 현호영은 디자이너이다. 영국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의 디자인 석사 과정을 최우등 졸업했고, 이후 영국 리즈대학교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여 년간 디자이너, 창업가, 교육자로 활동해 왔다. 다른 옮긴 책으로는 〈하루 한 장 UX의 법칙 100〉, 〈바우하우스와 디자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