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 전략 및 가이드북 구축 전문 크리에이티브 그룹 쉐어멜론(Sharemelon)이 서울경제진흥원(SBA)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쉐어멜론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시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경쟁력을 높이는 맞춤형 브랜드 전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 유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들이 적지 않다. 업계에서는 그 원인 중 하나로 브랜드 정체성 부재와 완성도 낮은 IR 피칭 자료를 지목한다. 기업의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지 못할 경우 실제 가치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창업 초기 기업에게 브랜드는 단순한 디자인 요소가 아니라 투자자와 고객에게 신뢰를 전달하는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쉐어멜론은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체계적인 브랜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첫째, 브랜드 리빌드(Brand Rebuild) 분야에서는 기업의 미션과 철학을 재정립하고 네이밍, 로고, 컬러 시스템, 슬로건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고도화한다.
둘째, BX 가이드 구축을 통해 홈페이지, SNS, 마케팅 콘텐츠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브랜드 운영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셋째, IR 피칭덱 고도화 지원을 통해 투자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스토리텔링 구조와 시각적 설계가 반영된 투자설명 자료를 제작해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총 3개 차수에 걸쳐 약 15개 기업을 선발한다. 차수별로 선정된 5개 스타트업에는 브랜딩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현재 브랜드 및 디자인 현황을 진단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한 각 차수별 우수 기업에는 전문 디자이너가 투입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IR 자료를 실전 투자 환경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는 제작 지원 혜택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쉐어멜론 김용재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기업 철학과 경영 미션을 체계적인 비주얼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랜드 자산을 조기에 확보하면 향후 마케팅과 투자 유치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창업허브 공덕의 공식 파트너로서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투자 시장과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에 걸맞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든든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소재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차 모집은 오는 6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본 사업은 SBA 서울창업허브와 쉐어멜론, 원모어레브(OneMoreRev·CRTLab)가 공동 주관 및 협력해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