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다®의 완도전복, 휴게소를 넘어 전국 식탁으로 향하다
완도다®의 완도전복, 휴게소를 넘어 전국 식탁으로 향하다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6.06.03 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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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공사 휴게소 26곳 입점부터 글로벌 수출 상담까지
- 전복 대중화 이끄는 ‘완도다’, 지역경제와 수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 제시

완도 전복 브랜드 ‘완도다®’가 전국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26개소에 전복 신메뉴를 선보이며 전복 대중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복 소비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또한 2026 코리아 씨푸드쇼에 참가해 미국·홍콩·베트남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완도다®는 전복 소비 확대를 통해 어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지역 브랜드가 국가 대표 수산식품 브랜드로 성장하는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2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도로공사 휴게소 26개소에서 완도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사진=완도다®
지난 5월 22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도로공사 휴게소 26개소에서 완도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출시되었다/사진=완도다®

전복, 더 이상 특별한 음식이 아니다

전복은 오랫동안 귀한 보양식의 상징이었다. 그러나 이제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전남 완도의 전복 브랜드 ‘완도다®’ 가 전복을 일상 속 음식으로 바꾸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26개소에서 ‘완도전복’을 활용한 신메뉴가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메뉴는 ‘완도전복 돼지 라면보양탕’과 ‘완도전복 우리콩 순두부찌개’ 등으로,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전복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단순한 메뉴 출시를 넘어 ‘전복 음식의 대중화’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수휴게소에 판매되고 있는 완도전복 메뉴/사진=완도다®
오수휴게소에 판매되고 있는 완도전복 메뉴/사진=완도다®

전복 소비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의 시작

이번 프로젝트는 전복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전복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다. 특히 전복 소비가 확대될 경우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 물류 및 유통업계까지 연쇄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완도다®’는 그동안 완도군과 전라남도,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전복 소비 확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번 휴게소 메뉴 개발 역시 민간기업과 지역 브랜드가 협력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복이 명절 선물이나 고급 식재료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식재료가 된다면, 완도 전복 산업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으로

완도다®의 도전은 국내 시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완도다®는 최근 개최된 ‘2026 코리아 씨푸드쇼’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콩, 미국,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들은 전복자숙미역국, 전복김포장, 전복어묵바, 냉동자숙전복 등 다양한 가공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미국 바이어들은 냉동손질전복 제품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홍콩 바이어들은 지속적인 수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완도산 전복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 브랜드가 수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2026년 코리아 씨푸드쇼에 참가한 완도다®/사진=완도다®
2026년 코리아 씨푸드쇼에 참가한 완도다®/사진=완도다®

브랜드가 지역을 살리는 시대

완도다®의 행보는 단순히 전복을 판매하는 기업의 활동이 아니다.

전복 소비 확대를 통해 어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나아가 대한민국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브랜드노믹스®의 실천 사례에 가깝다.

전국 휴게소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는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지역사회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의 힘은 제품을 파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사람과 지역, 산업을 연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때 비로소 진정한 브랜드가 된다.

지금 완도다®는 전복 한 마리를 넘어 완도의 미래를 전국과 세계로 연결하는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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