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동흥남집®은 가장 오랜 된 유서 깊은 함흥냉면 전문점이다.
1953년 서울 오장동에 문을 연 오장동흥남집®은 고소한 사골 육수에 쫄깃한 고구마 전분 면발, 간재미 회무침을 얹은 전통적인 함흥냉면으로 4(대)代가 넘게 사랑받고 있다. 그 결과 서울에서 ‘함흥냉면’ 하면 오장동, 오장동 하면 ‘함흥냉면을 떠올리게 하는 역할을 했다.
오장동흥남집®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부두 철수작전의 마지막 배에 몸을 실었던 고(故) 노용원 할머니의 삶에서 시작되었다.
할머니는 낯선 타향인 서울 오장동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이북에 두고 온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냉면에 정성을 담아 '흥남옥'이라는 문을 열었다.
그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된 이곳은 현재 한 자리에서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서울에서 가장 유서 깊은 냉면 명가로서 그 명맥을 지켜오고 있다.
그러던 중 1962년 5월에 발행된 100환짜리 지폐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2016년 오장동흥남집®은 '원조'라는 고유의 전통 이미지를 지키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다.
브랜드 디자인은 기존의 복잡한 초상화 형태 심볼을 직관적이고 친근하게 단순화했으며, 서체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독자적인 로고타입을 적용했다. 이는 전통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점진적 변화로,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였다.
한편, 오장동흥남집®은 현재 오장동 본점을 비롯해 신림 직영접, ak플라자 서현점, 스타필드 고양점, 청주점, 롯데몰 김포공항점, 롯데몰 수지점, 서울역점, 판교점을 운영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