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는 하루 평균 2000만 개 이상의 동영상이 업로드될 만큼, 이제 개인과 기업 모두가 콘텐츠 생산자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전 세계의 관심을 독보적으로 끌어온 것은 단연 K-콘텐츠다.
저자는 세계적 화제를 모은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례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국의 전통문화와 K-POP을 결합해 폭발적인 팬덤을 형성했지만, IP(지식재산권) 확보에 실패하면서 한국이 정작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지 못한 점을 짚는다.
이 사례를 통해 저자는 ▲왜 IP 권리 확보가 중요한지, ▲팬덤 경험이 어떻게 IP 가치로 전환되는지, ▲기업이 어떤 전략으로 IP 생태계에 참여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콘텐츠 기업의 전략 담당자나 마케팅·IP 기획자는 물론, 콘텐츠 산업과 무관한 일반 국민과 기업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로 제시된다.
‘모든 것이 콘텐츠다’는 총 5부 30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액체 미디어 시대의 도래’는 기존의 완결형 콘텐츠 패러다임이 무너지고, 끊임없이 유동하며 재생산되는 미디어 환경을 조망한다.
2부 ‘경험이 IP가 되다’에서는 팬들이 느낀 순간의 감정과 체험이 어떻게 장기적인 자산으로 축적되는지를 분석한다.
3부 ‘팬덤이 만드는 가치’는 팬덤을 단순 소비자가 아닌 공동 창조자이자 IP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바라본다.
4부 ‘IP 매니지먼트와 성장 전략’은 스몰 IP에서 슈퍼 IP로 성장하는 과정을 실질적으로 안내하며, 기업이 취해야 할 라이선싱 전략, 리스크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5부 ‘IP 생태계와 국가 전략’은 개별 기업을 넘어, 협력과 공유를 통해 IP가 어떻게 거대한 산업적 파급력을 가지는지, 한국이 어떤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모색한다.
글쓴이 이성민은 콘텐츠 산업 현장의 변화를 정책과 학문의 언어로 번역하는 연구자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교수로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콘텐츠 산업 정책 연구를 다년간 수행했다. 특히 2016년 첫 번째 과제로 콘텐츠 IP 연구를 맡게 되면서, IP가 바꾸는 콘텐츠 산업의 변화에 대해 오랜 기간 고민하고 연구와 강의를 이어왔다. 연구원 재직 중에 웹툰, 패션, 게임, 출판, 제작 유통 환경 변화, OTT와 방송 영상 산업, 콘텐츠 산업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의 종합적인 지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학교에서는 미디어와 사회, 문화정책 세미나, 한류문화연구, 영상문화콘텐츠산업론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그 밖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힌국문화관광연구원의 비상임 이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 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공저로는 『플랫폼 한류』, 『한류 101』, 『한류 탐색: 역사와 이론』, 『영상문화콘텐츠산업론』이 있으며, 단독 저서로는 『인공지능과 콘텐츠 비즈니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