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하스카프농장(임승규 대표)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하스카프를 재배한 농가다.
대기업에 근무하던 임승규 대표가 하스카프를 수입해 농민들에게 널리 보급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도입했다. 그 후 2년간 시험재배에 성공을 하고 2011년부터 과실을 생산하고 있다.
지명과 제품명으로 결합된 브랜드로 인해 상표권을 확보할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대관령하스카프는 생육의 최적조건을 갖춘 해발 850미터의 대관령에서 재배되고 있다. 청정한 지역에서 재배해 친환경인증과 평창군수품질인증을 받고 대관령 대표 농산물로 거듭나고 있다.
일본의 북해도에서 자생하는 하스카프는 고대부터 아이누 민족에게 불로장수의 비약으로 전해져 오고 있다. 독특한 풍미와 산뜻한 새콤달콤한 열매로 비타민C, 칼슘, 철불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블루베리의 3배이상 포함되어 있어 건강과일로 주목 받고 있다.
최초의 제품을 최초로 브랜드화 시키면 대명사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한가지 제품의 대명사 브랜드가 잘 키우면 브랜드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키위의 제프프리®다.
비엔피특허법률사무소 전종율 이사에 따르면 “현재 농장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는 ‘대관령하스카프’는 유명한 지명에 제품명 하스카프를 단순하게 결합한 것으로 상표등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스카프를 대표하는 브랜드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특허정보 검색 사이트 키프리스에서 ‘하스카프’를 검색하면 ‘발효장단 하스카프 발사믹 식초’는 출원 중, ‘하스카프/Haskap’는 등록이 거절 되었다.
대관령하스카프 관계자는 “그 동안 최고품질의 하스카프 생산에 집중하느라 브랜드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새롭게 개발하는 브랜드를 하스카프의 대명사 브랜드로 키울 수 있게 전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