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차문화를 항공서비스방식을 통해 관광산업으로 개발하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외국대학에서 주목 받고 있다.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브랜드 K(케이)가 대중문화와 제품을 넘어 대학교육까지 확장되는 K(케이)-대학교육의 성공 브랜드 모델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창신대학교 글로벌관광경영학부 안소영 교수가 개발한 차관광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이 중동 지역 대학에서 교육과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개발되어 세계에서 사용중인 차학과 합리성을 갖춘 교수체제설계(ISD: Instructional System Design) 교육프로그램 개발도구로 새로운 산업의 인력양성 훈련방법으로, 차산업이 농업위주의 산업을 넘어서 항공관광산업으로 확대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안소영 교수는 지난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아제르바이젠 바쿠시에서 열렸던 ‘CoCoTea Asia 2022 학술대회’에 공식 초청받아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국제학회 ‘CoCoTea 2022 학술대회’는 차, 커피, 코코아를 주제로 2011년 이태리 노바, 2013년 이태리 나폴리, 2015년 포르투칼 아비보, 2018년 중국 허베이, 2019년 독일 브래멘에서 개최되었고, 20개국 700여명의 연구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이다.
한국은 중국, 일본과 더불어 95개국 차산업국가 중 3개국의 구대륙 차문화국가(The Old world of Tea) 군에 속하므로, 풍부한 차문화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의 마련은 차산업 교육 강국으로 이끌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창신대학교에서 개발한 차관광인력양성 프로그램은 1000년의 차문화 역사를 가진 한국의 위상에 맞는 국제적인 차문화산업 인력 양성 교육과정으로서, 창신대학교가 이 분야에서 국제적인 차관광전문교육기관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안소영 교수에 따르면 “지방대학의 발전방향을 교육컨텐츠에서 찾아야 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우수교육프로그램의 개발이 효과적”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