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이미지 제고 36.9%로 가장 높아
2021년 상장법인 중 122개사가 상호변경을 했다. 전년 95개사 대비 27개사(28.4%)가 증가했다.
증권시장 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년(25개사) 대비 14개사가 증가한 39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 전년(70개사) 대비 13개사 증가한 83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최근 5년간 상호변경은 ’2017년 106개사, ’2018년 80개사, ’2019년 95개사, ’2020년 95개사로 ’18년에 감소한 이후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가 59개사(36.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사업 다각화’가 42개사(26.3%), ‘회사분할/합병’이 32개사(20.0%),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8개사(11.3%) 순으로 나타났다.
회사명 변경은 브랜드 경영전략의 한 방법이다. 특히 브랜드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면서 기업집단에서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계열사 회사명을 통합하고 상표권에 대한 사용료를 받고 있다.
예로, 한국앤컴퍼니㈜(구, 한국타이어)는 2020년 상표사용료로 330억5백만원을 받고 있다.
또한, 회사명은 기업이미지 형성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이미지 통합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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