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접경제 파급효과 외지방문객 97.3%, 지역주민 2.7% 보다 36배 높아
- 1인당 지출비용 숙박비가 가장 많아
영월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2019 동강뗏목축제’의 직접경제 파급효과가 약 102억 1천 135만원으로 나타났다. 3일동안 방문객은 42,881명이며, 외지인이 37,264명(86.9%)으로 지역주민5,617명(13.1%) 보다 6.6배 많았다.
방문객 42,881명이 창출한 직접경제 파급효과는 약 102억 1천 135만원이었다. 외지방문객이 99억 3,819만 1,152원(97.3%)으로, 지역주민 2억 7,316만 327원(2.7%) 보다 36배 높게 나타났다.
축제에 참가한 외지방문객 1인당 지출 비용은 266,704원으로 지역주민 48,631원 보다 5.5배 높았다. 전체 방문객 1인당 지출비용 중 가장 높은 것은 숙박비며 다음은 식음료비로 나타났다. 외지방문객이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항목은 숙박비, 식음료비, 교통비 순이었으며, 지역주민은 식음료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썼으며, 숙박비는 ‘0’으로 나타났다.
동강뗏목축제는 1997년 첫 회를 시작으로 2019년이 23회째 개최되었다. 24회가 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 되었다.
동강뗏목의 유래는 1867년 대원군이 임진왜란때 불타 버린 경복궁의 중건을 위해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얻고자 지천으로 널려있는 동강 상류의 소나무를 떼로 엮어 서울로 수송한 때부터이다. 그 후 60년대까지 뗏사공들의 숱한 애환과 사연을 싣고 서울로 땔감이나 목재로 떠내려 갔다. 이 시기는 동강 여울의 위험을 무릅쓰고 한 밑천을 각지에서 몰려드는 뗏꾼으로 흥청거렸으며 "떼돈을 벌다"라는 말도 이때 생겼다고 한다.
‘2019 동강뗏목축제’의 직접경제 파급효과’는 ‘세경대학교 문화관광축제연구소’에서 2019년 8월 8일부터 8월 10일까지 3일 동안 방문객 조사를 통해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