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303…’이팔청춘 목포점’
사자성어 활용 브랜드 303…’이팔청춘 목포점’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6.08.0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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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은 나이가 아니라 분위기다"…목포 13년 맛집 '이팔청춘'의 젊은 브랜드

브랜드 이름 하나가 고객의 감성을 움직이는 시대다. 전라남도 목포 평화광장에서 13년째 사랑받고 있는 닭도리탕 전문점 '이팔청춘'은 사자성어를 브랜드로 활용해 젊음과 활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사자성어 이팔청춘(二: 두 이, 八: 여덟 팔, 靑: 푸를 청, 春: 봄 춘)은 '열여섯 살 무렵의 꽃다운 청춘, 또는 혈기왕성한 젊은 시절'을 의미한다. 가장 아름답고 생기 넘치는 시기를 상징하는 말이지만, 오늘날에는 실제 나이보다 젊은 마음과 활기찬 삶의 태도를 표현하는 의미로도 널리 쓰인다.

이팔청춘 목포점 간판/사진=이팔청춘 목포점
이팔청춘 목포점 간판/사진=이팔청춘 목포점

이팔청춘 목포점은 "청춘은 바로 지금"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우며 누구나 청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브랜드명만 들어도 활기찬 포장마차 분위기와 친구, 연인, 가족이 함께 웃으며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대표 메뉴인 닭도리탕은 국내산 생닭을 사용해 큼직한 닭과 감자를 푸짐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23년 이상 경력의 주방장이 직접 만든 특제 양념이 더해져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깊은 맛을 완성했다. 매년 약 1만 마리가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포차 메뉴까지 갖춰 목포의 대표 야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의 경쟁력은 맛에만 머물지 않는다. 세스코® 멤버스 매장으로 위생관리에도 신뢰를 더했으며, 오후 5시부터 새벽 3시까지 운영해 늦은 시간에도 청춘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팔청춘'이라는 이름은 단순히 젊은 나이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맛있는 음식과 사람들의 웃음, 그리고 활기찬 시간을 통해 누구나 다시 청춘이 될 수 있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사자성어를 브랜드로 활용하면 소비자는 이름만으로도 의미를 이해하고 감성을 공유하게 된다. 이팔청춘은 전통적인 사자성어를 현대적인 외식 브랜드로 재해석해, '청춘을 맛으로 즐기는 공간'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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