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김명기 군수의 탈당 및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며 횡성 지역사회에 심각한 혼란과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보수 진영 분열과 선거 패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군민들은 과거 ‘불출마’와 ‘선당후사’ 약속의 유효성을 공개적으로 묻고 있다.
지역 여론은 “지금은 경쟁이 아닌 결단의 시간”이라며, 무소속 출마 철회와 보수 단결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음은 오늘(23일) 횡성군 애국 보수 군민들이 김명기 군수에게 보내는 호소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명기 군수님께 드리는 간곡한 호소
우리는 지난 4년전, 모두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던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보수의 승리를 위해, 더위와 싸워가며 유세 현장을 누비고 전화 한 통이라도 더하자는 절박한 열정으로 김명기 군정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기대 속에서 출범한 김명기 군정은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 행복횡성’ 건설을 위해 노력해 오셨고, 군민들은 응원과 박수로 노고를 격려해왔습니다.
지난 4월 6일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 따른 공천 배제 이후, 군민과 언론에 보여주신 군수님의 대승적 결단과 선당후사의 자세는 군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또한 4월 12일 유상범 국회의원과의 조찬 회동 이후에도, 큰 결단에 대한 응원과 함께 보수 군민들에게 다시 하나로 모일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채 열흘이 지나지 않은 지금, 군민들은 깊은 혼란 속에 있습니다. 4월 20일 탈당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한 움직임을 시작으로, 보수의 분열과 선거 패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강한 위기감으로 허탈함은 이미 극도로 증폭되고 있는 지경입니다.
지금 횡성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김명기 군수님이 계십니다. 이에 우리는 군민의 이름으로 다음과 같이 묻고자 합니다.
1. 보수진영이 분열된 경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누가, 어떻게 감당해야 합니까?
2. 김명기 군수님께서 직접 밝히셨던 ‘세대교체를 위한 불출마’와 ‘선당후사’의 약속은 지금도 유효한 것입니까?
3. 무소속 출마가 과연 횡성과 군민을 위한 선택인지, 아니면 결과적으로 개인의 명예욕으로 인한 분열을 초래하는 선택인지 군수님께서는 어떻게 판단하고 계십니까?
4. 지금 군민이 바라는 것은, 군수 선거의 판을 흔드는 또다른 경쟁자입니까, 아니면 하나로 힘을 모으는 지혜로운 결단이라 생각하십니까?
이 질문들은 김명기 군수님을 포함하여 누군가를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횡성을 걱정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묻고 있는 절박한 물음입니다.
우리는 김명기 군수님의 명예가 더 이상 흔들리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더 큰 지도자로 남을 수 있는 결정의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선택은 단순한 출마 여부를 넘어, 횡성의 미래와 보수의 운명을 가르는 중대한 분기점이기 때문입니다.
김명기 군수님께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지역사회가 혼란과 실망, 그리고 갈등으로 치닫는 무소속 출마의 뜻을 거두시고, 보수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함께해 주십시오. 그 결단은 김명기 군수님을 더욱 크게 만들 것이며, 군민의 기억 속에 끝까지 책임을 다한 지도자로 남게 할 것입니다.
부디, 군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깊이 헤아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2026년 4월 23일
(전) 횡성군수 한규호
(전) 횡성군의회 의장 이대균
(전) 횡성교육장 허만봉
(전) 강원도의회 부의장 원종익
외 애국 보수 군민 일동


떼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