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브랜드노믹스®…영암군 ‘무화과연구소’ 건립
로컬 브랜드노믹스®…영암군 ‘무화과연구소’ 건립
  • 신동호 기자
  • 승인 2025.10.0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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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무화과 하면 영암, 영암 하면 무화과다. 우리나라 무화과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무화과 고장이다.

무화과의 고장 영암군이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무화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소 건립에 나선다.

연구소에는 무화과 재배기술 및 품질 향상 교육이 이뤄질 ‘교육 및 세미나실’, 지역 적응 신품종 개발과 우량품종을 도입하는 ‘품종개발실’,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을 담당하는 ‘병해충진단실’, 가공기술과 상품개발을 추진하는 ‘가공랩실’이 들어선다.

이를 기반으로 영암은 무화과 가공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원해 무화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CI 디자인/사진=영암군
영암군 CI 디자인/사진=영암군
영암군 무화과연구소 조감도/사진=영암군
영암군 무화과연구소 조감도/사진=영암군

가장 강력한 브랜드는 제품으로서 정체성을 갖는 브랜드다

영암군은 건립될 무화과연구소를 거점으로 최신 재배기술 보급, 병해충 대응력 강화, 가공 및 유통 지원 등 무화과 산업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영암군이 내년 하반기 삼호읍 나불리 3,500㎡ 부지에 연면적 825㎡ 2층 규모의 무화과연구소를 착공해 재배기술 연구, 병해충 대응, 가공기술 개발까지 무화과 전 주기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

무화과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영암농업대학 무화과 과정’을 개설해 매년 30명의 농업인에게 25회 이상 전문 교육을 실시 중이고, 올해 1월에는 ‘무화과연구팀’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무화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공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은 전국 유일의 무화과 지도·연구 수행 지역이다. 무화과연구소 건립으로 과학 영농 지원체계를 강화해 무화과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지역의 무화과 농가 소득은 2021년 300억 원에서 2024년 500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1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세계 신선 무화과 시장은 2024년에 약 14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로 추정되며,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연평균 4.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조 무화과 시장은 신선 무화과 시장 보다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베리파이드 마켓 리서치(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건조 무화과 시장이 2031년까지 156억 달러(약 21조 4천억 원) 규모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다른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는 건조 무화과 시장이 2022년 13억 5306만 달러에서 2030년 19억 74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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