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은 대한민국 건설사들의 주거 브랜드 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기다. 대기업은 물론 지방의 중소건설사까지 브랜드 개발을 하지 않는 건설사가 없을 정도였다.
특히, 아파트, 오피스텔, 주상복합, 고급빌라 등에 개별 브랜드를 도입했기 때문에 브랜드 개발 수요는 더 많을 수 밖에 없었다.
대우 스카이월드®(Skyworld®)는 대우건설에서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 지역 내에 건설한 오피스텔 브랜드다. 제품으로서 아이덴티티 중 위치적 특징을 나타나는 단어를 합성해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대우 스카이월드®(Skyworld®)는 2002년 01월 개발을 시작해 5월에 완료한 호텔식 주거ㆍ업무용 오피스텔 브랜드다.
브랜드 네임 스카이월드®(Skyworld®)는 제품으로서 아이덴티티 중 오피스텔이 건설되는 공항의첨단적, 국제화 도시 개념이라는 특징을 직접 표현했다.
아시아의 대표적 허브공항이자 전세계를 연결시켜주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을 상징하는 Sky와 세계를 의미하는 World의 합성어다. 국제적인 교통, 물류, 상업•레저•연구•문화의 복합적 기능을 갖춘 최첨단 공항도시를 꿈꾸는 인천국제공항의 중심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고품격, 투자의 가치, 그리고 보다 높고 이상적인 꿈과 발전가능성의 의미를 담았다
워드마크 디자인은 “호텔식 주거ㆍ업무용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인천공항을 상징하는 영어 Sky의 “S’를 강조한 고딕체(산-세리프) 로고타입으로 디자인 했다. 컬러도 하늘과 이상적인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하늘색과 짙은 파란색을 적용했다.
한편, 오피스텔 분양을 하던 중 에스케이로부터 브랜드에 대해 법적 소송을 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
당시, 스카이(sky)는 식별력이 없이 누구나 쓸 수 있는 단어라서 스카이가 결합된 다수의 서비스표가 등록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에스케이디스커버리에서 디자인 된 SKY 를 단독으로 등록해 권리도 가지고 있었다.
변리사에게 문의를 한 결과 “소송을 하면 최종적으로 승소할 가능성이 높지만,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지만 대우건설에서는 “분쟁으로 인한 이미지 손실 보다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에스케이디스커버리 주식회사와 2003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11월 17일까지 사용하는 통상사용권 설정 계약”을 하여 사용했다.
계약이 종료된 현재 스카이월드®(Skyworld®)의 최종 권리자는 에스케이케미칼 주식회사로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