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중요한 이유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행동하게 하고, 나아가서 “인간의 삶을 더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줄 수도 있고, 더 불편하고 위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과 인간 심리’는 1988년 초판 출간 이후 25년 이상 꾸준히 사랑 받으며, 디자인 심리 분야의 교과서로 인정 받은 책”이다. “인간 중심 디자인의 주요 논점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인간 행동과 심리에 대한 이해가 좋은 디자인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일반 시민, 전문가, 디자이너와 비디자이너 모두에게 즐거움과 도움을 준다. 특히, 디자인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로 추천한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의 일상용품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디자인의 심리학적 원리와 실제의 복잡성을 스케치해 주는 디자인 입문서로 가치가 높다.’ 그리고, 디자인의 주요 논점을 명쾌하게 제하하여 디자이너와 관련 사람들에게 좋은 디자인을 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행동과 심리이해가 출발점 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또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심리학, 공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는 종합과학으로서 디자인학의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7장으로 되어 있다..
제1장 ‘생활용품의 정신병리학’, 제2장 ‘일상 행위의 심리학’, 제3장 ‘머릿속의 지식과 세상 속의 지식’, 제4장 ‘할 일 알기: 제약, 발견 가능성, 피드백’, 제5장 ‘인간 오류? 아니, 나쁜 디자인’, 제6장 ‘디자인 생각하기’, 제7장 ‘비즈니스 세계의 디자인’이다.
“시간이 지나도 사람의 심리는 그대로이지만, 세상에 있는 도구나 물체들은 변한다. 문화도 변하고 기술도 변한다. 하지만 디자인의 원칙은 그대로 유지될 것이지만, 그것이 적용되는 방식은 새로운 활동, 새로운 기술, 새로운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수정 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디자인과 인간심리”를 이해해야 하는 이유다.
지은이 도널드 노먼(Donald A. Norman)은 인지과학의 대부이자, UX의 창시자로 잘 알려져 있다. 〈비즈니스 위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에 선정되었다. 세계적 디자인 컨설팅 기업 ‘닐슨 노먼 그룹’의 공동설립자이자, 디자인 전문 기업 아이디오(IDEO)의 이사이며, 애플의 부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UCSD) 인지과학부와 노스웨스턴 대학교 컴퓨터과학과 명예교수로, KAIST 산업디자인학과에 석학 교수로 초빙돼 국내 강단에 서기도 했다. 그는 제품과 기업, 소비자에 관한 심리학적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디자인의 패러다임이 사람을 향하는 인간 중심 디자인 개념을 강조한다. 다른 대표적 저서로는 《도널드 노먼의 UX 디자인 특강》 《도널드 노먼의 디자인 심리학》이 있다.
옮긴이 박창호는 전북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다. 사물이나 형태를 알아보고 주의를 주는 심리 과정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인지 학습, 인간 오류 및 디자인과 같은 인지심리학의 응용 문제도 종종 다룬다. 여러 동료 학자와 함께 “인지학습심리학”, “인지심리학”, “인지공학심리학”, 실험심리학 용어사전”, 도널드 노먼의 책 ‘디자인과 인간심리”, “생각 있는 디자인”을 공동 번역했으며, “미래 세상의 디자인”을 번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