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이 없는 브랜드는 상상할 수 없다. 삼성은 파란색, 엘지는 빨간색, 스타벅스는 초록색, 카카오는 노란색처럼 브랜드와 관련성이 직접적이다.
색이 없는 삶도 상상할 수 없다. 매일매일 입는 옷, 신발, 양말, 모자, 자동차 등등처럼 우리는 색과 함께 살고 있다. 마치 우리가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공기와 같은 존재다.
“위닝 컬러(Winning Color)”는 성공과 행운을 부르는 색의 비밀에 대한 내용으로,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 이랑주가 썼다. 수많은 강의 때마다 ‘컬러’에 대한 책을 내달라는 요청을 받아왔던 저자가, 그간의 노하우와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꼭 필요한 색의 원리들만 10가지로 정리한 책이다.
“색으로 소비자를 만들어내는 법, 시즌 컬러를 이용해 매출을 올리는 법, 색을 사용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소속감을 만들어 내는 법부터, 원 컬러 사용과 보색 사용법 같은 구체적인 활용법은 물론 주요 색상들이 갖고 있는 스토리와 사용법까지,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디자이너만이 아니라 현장의 마케터, 의사 결정을 내리는 CEO,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까지도 색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브랜드를 공부하는 학생, 디자이너,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브랜드 매니저는 물론 브랜드와 연계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브랜드가 넘쳐나는 시대다. 브랜드의 직접적인 경쟁은 물론 간접적인 경쟁까지 더하면 경쟁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그러다 보니 기업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를 사로잡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 중 색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막상 색을 쓰려고 하면 어떤 색을 써야 할지 고민이 되기 일수다.
여기에 인터넷과 모바일로 연결이 되고 소통이 되는 1인 미디어 세상이 오면서 색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책에 따르면 “컬러가 인간 의사결정의 85퍼센트를 좌우한다”고 한다. “똑같은 제품도 색을 바꾸면 매출이 10배로 달라진다”고 한다.
색은 말이나 글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감정을 증폭시킨다는 점에서 이제부터는 또 다른 ‘고객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
다양한 색을 찾고 의미를 부여하는 경향은 표준화된 정체성을 거부하는 세대들의 성향과 맞물려 더 확장될 것이다. 오늘의 소비자들은 자기 안에 있는 다양한 정체성을 표출하기를 즐긴다. 다중 인격을 뜻하는 ‘멀티 페르소나’라는 말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시대가 되었다. 그만큼 소비 성향이 세분화되고 감정적 요소가 중요해지고 있기에, 과거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비언어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저자 이랑주는 국내 최고의 비주얼 전략가다. 대규모 프랜차이즈부터 소규모 매장까지, 유수의 대기업부터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와 전통시장, 사회적 기업까지, 지난 20년 동안 그의 손을 통해 운명을 바꾼 기적의 사례들이 넘쳐난다. 북모닝CEO, 세바시, 인생학교 등 명강의로 유명하며, 자신의 제품과 브랜드를 성공시키려 노력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비즈니스 멘토이다. [위닝 컬러WINNING COLOR]는 비주얼 전략의 핵심인 ‘색’을 다룬 책이다. 그간 수많은 강의에서 요청받은 질문들을 중심으로, 꼭 필요한 내용만 엄선해 10가지로 정리했다. 현재 위박스브랜딩과 (주)랑만주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저서에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인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