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는 해마다 국가브랜드 가치를 발표한다.
우리나라는 이명박정부 시절 2010년 16위에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해인 2021년 10위로 상승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20위 안에 한 번이라도 진입한 나라는 총 26개 국가다. 그 중 한번도 빠짐없이 20위 안에 들었던 나라는 대한민국을 포함해 15개 국가뿐이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는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최하 17위에서 최고 9위까지 8단계를 상승했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첫해인 2017년과 이듬해 2018년 10위에서 2019년 한 단계 상승한 9위를 기록 했다. 그리고 코로나19 세계대유행(팬데믹)이 극심했던 2020년과 2021년은 한 단계 하락한 10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세계대유행(팬데믹)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헌신한 위대한 국민과 문재인 정부가 노력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20위에 들었던 나라는 26개 국가(대한민국,미국, 독일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인도, 브라질, 네덜란드, 러시아, 스페인, 호주, 멕시코, 스위스, 스웨덴, 터키, 벨기에, 폴란드, 인도네시아, UAE, 아일랜드, 사우디아라비아, 타이완)뿐이다. 이 중 한 번도 빠짐없이 20위 안에 들었던 나라는 15개 국가(대한민국, 미국, 독일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인도, 네덜란드, 러시아, 스페인, 호주, 스위스)로 나타났다.
국가 브랜드 가치는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가 브랜드 가치가 높을수록 기업이 글로벌 경제활동을 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준다. 강력한 국가 브랜드일 수록 기업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영향을 미치며, 결국 국가 브랜드노믹스®를 이루게 된다.
특히, 국가 브랜드 가치는 국정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향과 방법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새롭게 출발한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에서 이루어 놓은 국가브랜드 가치를 한 간계 더 상승시킬지, 아니면 국민의힘 전신인 이명박의 한나라당과 박근혜의 새누리당 시대로 되돌아 갈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국가의 브랜드 가치는 일반적으로 국가에 대한 인지도ㆍ호감도ㆍ신뢰도 등 유형, 무형의 가치들을 모두 합한 것을 말한다.
최근에 국가브랜드는 국가에 대한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외국인의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 관광객을 불러들이며, 수출품의 가치를 높이고, 정치적 동맹을 형성하는 등 국가의 전반적인 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세계 100개 국가의 브랜드 가치를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평가한다. 우선 상품과 서비스, 투자 환경 그리고 기업 윤리와 생활의 질을 포함한 사회 분야 평가 등 세 가지 핵심 지표를 활용해 국가 브랜드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여기에 GDP 성장률과 경제에 대한 위험 가중치 등을 적용해 전체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