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세종지식재산센터…도담동 골목상권, 청년 상인 손으로 공동브랜드 만든다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세종지식재산센터…도담동 골목상권, 청년 상인 손으로 공동브랜드 만든다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6.10.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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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지식재산센터-도담동상인회, 지식재산 기반 공동브랜드 개발 착수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 세종지식재산센터가 도담동상인회와 손잡고 청년 상인이 주도하는 ‘2026 세종시 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단순한 상권 홍보를 넘어 브랜드 개발과 상표권 확보, 상품 개발, 지식재산 교육을 연계해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세종시 대표 밀집 상권인 도담동 먹자골목은 청년 상인 비중과 유동인구가 높은 상권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청년 상인의 아이디어를 브랜드에 담고, 공동브랜드의 상표권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상권 경쟁력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6년 도담동상인회 공동브랜드 개발 모습/ 사진=세종지식재산센터
2026년 도담동상인회 공동브랜드 개발 모습/ 사진=세종지식재산센터

청년 상인이 직접 만드는 골목상권 브랜드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지부장 김종현) 세종지식재산센터는 도담동상인회(회장 정수진)와 함께 ‘2026 세종시 골목상권 공동브랜드’ 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도담동 먹자골목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고, 청년 상인이 브랜드 기획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정체성을 담은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동시에 상표권 등 지식재산을 확보해 상권의 고유한 가치를 보호한다.

브랜드 개발부터 권리화까지 5대 지원

세종지식재산센터는 디자인 전문업체와 컨설팅 전문가를 통해 ▲도담동 골목상권 통합 브랜드 개발 ▲공동브랜드 상표 출원 및 권리화 ▲캐릭터·굿즈 개발 ▲청년 상인 대상 지식재산권 교육 ▲공동브랜드 관리 지침 마련 등 5대 맞춤형 지원을 진행한다.

특히 상호와 메뉴, 디자인 등 상인들이 직접 만든 자산을 지식재산으로 인식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공동브랜드가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운영 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내 가게의 권리는 내가 지킨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상인들이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브랜드의 주체로 참여한다는 데 있다. 청년 상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도담동만의 정체성을 발굴하고, 브랜드 기획부터 권리화 과정까지 함께 진행한다.

정수진 도담동상인회장은 “소상공인이 개발한 독창적인 상호나 메뉴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청년 상인이 직접 만드는 공동브랜드를 통해 도담동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구축하고,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상표, 디자인 특강/사진=세종지식재산센터
상표, 디자인 특강/사진=세종지식재산센터

지식재산으로 만드는 세종형 골목상권 모델

이번 사업은 세종시와 지식재산처의 예산 지원을 바탕으로 세종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한다. 지자체와 지식재산 전문기관, 상인회가 협력해 브랜드 개발과 권리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점에서 세종형 골목상권 혁신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종현 한국발명진흥회 세종지부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 상인이 중심이 된 도담동 먹자골목에 지식재산을 접목하는 혁신 사례”라며 “보기 좋은 브랜드를 넘어 소상공인이 자신의 지식재산을 제대로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지식재산센터와 도담동상인회는 주민 의견과 청년 상인 간담회 등을 반영해 올해 안에 공동브랜드 최종안을 확정하고, 상표권 확보와 홍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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