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의 숨은 보석 42…’횡성한우곰탕’, 세월이 빚은 한 그릇
횡성의 숨은 보석 42…’횡성한우곰탕’, 세월이 빚은 한 그릇
  • 김효정 기자
  • 승인 2026.04.07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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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담백한 국물의 정수, 현지인과 여행객이 함께 찾는 횡성의 숨은 노포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횡성종합운동장 인근에는 오랜 시간 지역의 맛을 지켜온 한 그릇이 있다. ‘횡성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횡성한우곰탕’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화려함보다는 깊이로 승부하는 이곳은,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노포로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발길을 끌고 있다.

횡성의 숨은 보석, ‘횡성한우곰탕’ 간판/사진=브랜드타임즈®
횡성의 숨은 보석, ‘횡성한우곰탕’ 간판/사진=브랜드타임즈®

횡성한우곰탕’의 대표 메뉴는 단연 곰탕이다. 횡성 한우를 사용해 우려낸 국물은 탁하지 않고 맑으며, 첫 숟가락부터 끝까지 담백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느껴질 수 있는 누린내 없이 깔끔한 풍미를 자랑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여기에 푸짐하게 올려진 머리고기와 듬뿍 넣은 파는 시원한 맛을 더하며, 한 끼 식사를 넘어 ‘속을 다스리는 음식’으로서의 역할까지 해낸다.

곰탕과 함께 이 집의 또 다른 인기 메뉴로는 수육이 있다. 국내산 소머리 부위를 사용해 정성껏 삶아낸 수육은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지는 이 메뉴는 단체 손님들에게 특히 사랑받으며, 식사와 곁들임 모두에 어울리는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한우육개장, 신선한 육회, 깊은 풍미의 버섯불고기 등 다양한 한우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힌다. 각각의 메뉴는 과한 기교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데 집중하며, ‘좋은 재료가 곧 최고의 맛’이라는 철학을 자연스럽게 증명한다.

2010년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횡성한우곰탕’/사진=브랜드타임즈®
2010년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했던 ‘횡성한우곰탕’/사진=브랜드타임즈®

횡성한우곰탕은 특별한 장식이나 화려한 연출 없이도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는 공간이다. 빠르게 변하는 외식 트렌드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맛과 정직한 한 그릇으로 자리를 지켜온 이곳은, 횡성을 찾는 이들에게 꼭 한 번 경험해볼 가치가 있는 ‘진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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