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유인원’ 소속 대학생들이 기획한 교육부와 포토매틱의 ‘The Promise Booth (더 프로미스 부스)’ 캠페인이 2024 스위스 국제광고제 GOLDEN AWARD OF MONTREUX 학생부에서 Use of Media 부문 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
중고등교 학생들이 즐기는 4컷사진 문화를 서약서로 변모시킨 새로운 미디어 아이디어로, 이번 대회 talent award- use of media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The Promise Booth(더 프로미스부스)는 학교폭력은 주변 친구들의 관심으로 막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중고등학생들이 즐겨 찾는 4컷사진의 프레임을 매체로 활용한 캠페인이다. 대부분의 포토부스가 4컷으로 구성된 프레임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자신의 무관심으로 생긴 친구의 빈자리를 마지막 컷에 형상화했다. 비어 있는 마지막 컷을 받기 위해서는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겠다는 디지털 서명을 해야 하도록 설계했다. 학생들이 즐기는 4컷사진 문화를 서약서로 변모시킨 새로운 미디어 아이디어로, 이번 대회 탤런트 어워드-유즈 오브 미디어 (talent award- use of media)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을 기획한 유미소, 안정희, 이태훈, 엄수민 학생은 각각 대진대, 홍익대, university of Indiana Bloomington에 재학중인 학생들이다. 이 학생들이 활동중인 프로젝트 그룹 ‘유인원’은 노령화,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시대적 이슈에 관해 새로운 관점으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그룹이다.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모두 활동할 수 있으며, ‘이슈 하이재킹(Issue Highjacking)’형식의 프로젝트 기획뿐만 아니라 서비스 기획, 브랜딩, 마케팅,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기업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골든 어워드 오브 몽트뢰(GOLDEN AWARD OF MONTREUX) 광고제는 1989년 시작되었다. 매년 광고, 미디어, 디지털, 영화 및 이벤트 분야에서 뛰어난 작품을 기리는 권위 있는 국제 광고제로, 이번 어워드에서는 글로벌 광고대행사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등 24개국 출신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각 부문별 단 1개 팀만 Gold를 수상할 수 있고, 나머지 작품들에 대해서는 finalist가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