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지구,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전문가 김상균 교수(강원대 산업공학과)가 SNS를 통해 실시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기계와 인공지능이 현실의 모든 생산을 대신 해주는 세상이 도래했다. 그 세상에서는 가상과 실제의 구분이 불가한 가상세계 ‘매트릭스’가 구현되었다. 당신이 매트릭스에서 느끼는 모든 감각은 현실 세계와 동일하다. 그리고 모든 인간은 각자의 선택에 따라 현실 공간의 노동, 빈곤, 물리적 위험, 차별 등에서 완전히 벗어나 매트릭스에서 살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매트릭스 세계로 들어갈 것인가에 대해 물었다.

689명이 참여한 결과  ‘매트릭스로 들어간다’가 61%로 ‘현실세계에 머문다’는 39%보다 1.6배 높았다.

‘매트릭스에 들어간다’가 높게 나타난 것은 SNS로 김상균 교수와 친구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비슷한 관심과 경향성이 반영 된 것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오히려 ‘인간이 놀이를 통해 느낀다는 20개의 감정 중 ‘도전과 탐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

현실 세계든, 가상 세계든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이 되어야 하는 것만은 틀림없다.

김진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