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에서 진행한 ‘옥천으로 오슈(OCU) 프로젝트’인 ‘파티&케이터링 플래너 전문가과정’과 ‘브랜드 개발과정’이 수강생 100%기 수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옥천으로 오슈(OCU) 프로젝트’는 수료자들이 창업과 기업 경영을 할 때 기대 이상의 브랜드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옥천으로 오슈(OCU)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2020년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증가를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옥천군과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가 공모에 참여해 선정되었으며, 프로그램은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가 맡아 진행했다. 총 18개 프로그램 중 ‘파티&케이터링 플래너 전문가과정’과 ‘브랜드 개발과정’은 청년취창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파티&케이터링 플래너 전문가 과정’은 총 60시간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상황 등 영향으로 케이터링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경쟁률이 2대1이나 되었다. 선발은 고심 끝에 청년취창업이라는 취지에 맞게 청년을 중심으로 했다. 총 20회의 강의 중 케이터링과 파티 플래너 분야를 각각 10회로 구성했고, 각 8회에 걸친 이론·실습 강의를 마치고 마지막은 종합실습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대부분 지역에 생활하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생은 모두 옥천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민이었다. 연령은 대학생부터 50대 초반까지 다양했다. 참여 동기는 막연한 관심에서부터 직접 생업을 위한 사람들까지 눈높이도 각양각색이었다. 때문에 군에서는 교육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교육은 코로나상황이 심각해지며 잠시 휴식기도 가졌지만, 지난 2월 5~6일 실습을 마치며 3개월간 교육이 마무리 됐다.
‘브랜드 개발과정’은 ‘파티& 케이터링 플래너 전문가과정’의 이수자가 창업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과정을 마친 몇 사람이 합류하기도 했지만 청산고등학교에서 창업을 고민하는 3명의 학생부터 체험농원 등을 하는 60대까지 매우 넓었다.
수업은 2월 1일부터 시작했으며, 주2회 저녁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3시간씩 진행됐다. 전체 수업은 총 8회 24시간으로 각 수강생이 브랜드의 네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강의는 ‘브랜드 이해’와 ‘브랜드 네이밍 전략’은 브래딩그룹 대표이사이며 브랜드타임즈 발행인 신동호 대표가, ‘브랜드 네이밍 개발 실습’은 옥천에서 생활하는 전희관(문화예술공간 바움 대표), 이경형(대덕대학교 예술학부 교수)가 맡았다.
특히, 자신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깊은 고민과 생각을 하면서 진행된 브랜드 개발과정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심도 있는 내용과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진행됐다.
마지막 수업은 ‘수강생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 발표와 전시’로 진행했다. 수료는 최초 수강생 20명 모두 한 명도 빠짐없이 100% 수료증을 받았다.
‘옥천으로 오슈(OCU)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옥천순환경제공동체(임경미 대표이사)는 “교육생의 평가를 통해 교육 만족도와 지방의 교육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후 지역행사 등에 교육생이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숙제를 가지게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중·장년과 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모색하고 싶지만 예산확보가 가장 큰 과제”라고 해다. 그러면서 “이러한 교육이 옥천군의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지역경제를 황성화 시키는 지역 브랜드노믹스®를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