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씨유(CU)가 10번 째 지역특산물 시리즈로 홍천곤드레를 활용한 간편식 3종을 출시한다.

홍천군과 씨유(CU)는 지난 6월 10일 홍천군 특산물 활용 상품개발, 판매, 홍보 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 달 간 실무협의를 거쳐 곤드레정식, 곤드레김밥, 곤드레삼각김밥 3종을 개발했다.

간편식에 들어가는 곤드레는 모두 청정 홍천군의 해발 800~1,000m 고랭지 밭에서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됐다.

씨유(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국내 농수축산가의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강원, 전남, 제주 등 전국 다섯 개 도(道) 산하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한 품질의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선보여왔다.

10번째로 출시된 홍천곤드레 간편식은, 코로나19로 홍천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산나물출제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곤드레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홍천군과 편의점 씨유(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이 상생협력을 추진한 결과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홍천군과 씨유(CU)는 상생협력으로 전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홍천군의 청정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원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