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대학찰옥수수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 전략 3,,,계절성을 극복하라

- 여름식품 계절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2019-07-22     신동호 기자

괴산대학찰옥수수의 브랜드 파워를 지속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계절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괴산대학찰옥수수

옥수수의 가장 큰 단점은 한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것이다. 옥수수 철이 되면 전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가 넘쳐나고 있다.

짧은 기간 공급이 많아져 소비자는 즐겁지만, 몇 개월 자식처럼 농사를 지은 농민들은 제값을 받지 못할까 애를 태우게 된다.

브랜드 측면에서도 년 중 일시적 기간에만 유통이 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노출될 때 인지도와 이미지를 확보하는데 유리하다. 썬키스트, 제스프리, 대기업 브랜드처럼 대대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못하는 지역의 단일제품 브랜드에게는 지속성이 더더욱 중요하다.

옥수수 단일제품을 대표하는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우리나라 옥수수 대명사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계절성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올해 수확해서 다음 해 옥수수 출하 전까지 보관할 수 있는 저장시스템, 옥수수를 가공한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저장시스템이 구축된다면 지금보다 더 안정적으로 옥수수를 생산할 수 있고, 유통과 가격도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해져 여러모로 유리하다.

괴산대학찰옥수수

브랜드는 지속공급이 필수다. 소비자가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

키위 대명사 브랜드 제스프리는 뉴질랜드에서 생산이 되지 않는 것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 키위를 생산하여 지속공급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