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호변경 상장사 53곳,,,작년 58개사 대비 8.6% 감소

- 최근 5년간 상호변경 지속적 감소 - 상호변경 사유는 회사 이미지 제고(39.6%), 사업영역 확장 및 다각화(18.9%) 가장 많아 - 언어 별 상호는 영문상호(72%)가 절대적으로 많음

2019-07-17     현성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발표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에 회사 이름을 바꾼 상장사는 53곳으로 작년 동기 58개사 보다 5개사(8.6%)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자업인 코스피 상장사는 16개사이고 코스닥 상장사는 37개사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상호변경 추이를 보면 2015년 50곳에서 2016년 61곳, 2017년 59곳, 2018년 58곳, 2019년 53곳으로 감소했다.

증권시장 별로는 유가증권보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호변경이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 이미지 제고'(또는 '브랜드 가치 향상')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영역 확장 또는 다각화'(18.9%),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17.0%), '회사분할이나 합병'(9.4%), 기타(15.1%) 등 순이었다. (기타 : 최대주주 변경, 계열사 시너지제고, CI, 영문명과 국문명 통일, 지주회사체제로 전환 등)

최근

상호의 언어 별 현황은 영문상호 73%, 한글+영문상호 21%, 한글상호 7%로 영문상호가 절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회사의 이름은 기업 이미지의 핵심이다. 자주 바꾸는 것은 그 동안 브랜드에 투자하여 이루어 놓은 이미지를 0(제로)에서 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므로 주의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