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를 살리는 브랜드노믹스(Brandnomics)...화천산천어축제

화천산천어축제는 23일간 1130억원 경제창출효과가 예상된다.

2019-01-05     신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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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식 사상 최다 인원인 14만1500명을 기록하며 오늘 시작 되었다. 작년의 13만 3480명을 훨씬 뛰어넘는 인원이다.

또한 국내 언론은 물론 미국 AP를 비롯한 25개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도 받고 있다.

2003년 첫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화천산천어축제는 지역의 대표 축제 및 관광 브랜드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 브랜드로 성장했다.

미국 CNN은 2011년 12월 1일, 화천산천어축제를 겨울의 7대 불가사의(7 Wonders Of Winter) 중에서 여섯 번째로 소개하였다. CNN은 세계적 여행 안내서인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의 자료를 인용, '한국의 얼음축제(Korea’s Ice Festival)'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두꺼운 옷을 입고 얼음판에서 얼음 구멍을 통해 산천어 낚시를 즐기는 모습과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산천어를 잡는 풍경들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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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산천어축제 방문객 규모는 2014년 133만명, 2015년 150만명, 2016년 154만명, 2017년 156만명, 2018년 173만명 등으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올해는 18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산천어축제의 직접 경제효과도 2013년 558억원, 2014년 710억원, 2015년 880억원, 2016년 992 원, 2017년 970억원, 2018년 1000억원에서 2019년은 113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단 23일간 1130억원의 직접경제효과(1일 4900만원)를 창출하는 브랜드 ‘화천산천어축제’가 모든 축제의 기록을 경신할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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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올해 처음으로 축제에 참가했다는 CWT파트너스 정용준대표는 한 장소, 한 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을 처음 보는 것이 신기하고 놀라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요즘 우리 사회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안전하고 즐겁고 신나고 재미있는 화천산천어축제를 즐기기 위해 반드시 방한 장비를 갖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