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己亥年), 친환경과 건강관리 컨셉이 증가할 듯

1일부터 1회용 비닐봉투 사용제한 시작, 부양비 비중의 변화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증가 예상

2019-01-02     최강모 기자(경영공학박사)

2019년 60년만에 돌아온 황금돼지띠 기해년(己亥年)이 시작되었다.

환경부는 '자원재활용법' 2019년 1월 1일 시행, 대형마트 및 165㎡ 이상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된다고 발표한바 있다. 또한, 비닐봉투 다량 사용업종이나 현재 사용억제 대상업종에 포함되지 않았던 제과점(1만 8천여 곳)은 비닐봉투의 무상제공이 금지된다. 

이처럼 환경친화적인 정책추진으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지만 디자인업계에서는 새로운 사업기회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적 소재사용도 증가하겠지만 업사이클링이란 재사용 개념이 보다 확산될 것이기 때문이다. 버려지는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가미하여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업사이클링의 개념이다. 스위스에서는 1993년 프라이탁 형제가 화물자동차 방수천을 이용하여 비에 젖지않는 튼튼한 메신저백을 만들어 새로운 리사이클링 사업이 진행되었던 것 처럼 국내에서도 2009년 부터 선거철 현수막과 안전밸트 부품들을 활용하여 에코백과 가방을 생산하는 환경친화적 벤처기업과 사회적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출처:
  • 부양비란 생산가능인구 1백명당 부양할 인구(유소년, 고령인구)를 의미 
  • 유소년 부양비와 노년 부양비를 합친 총부양비는 2015년 36.2명에서 2037년에 70명, 2059년에는 100명을 넘어서 2065년에는 108.7명에 이를 전망

2015년 부터 유소년 부양비와 노년 부양비가 교차된다는 전망이 있었고 이제 4년이 지난 2019년부터는 노년 부양비가 증가하여 사회경제에서도 차츰 이와 관련된 문제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이나 고혈압, 관절염 등 성인병과 퇴행성 질환들에 대한 관리와 서비스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