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둔내…철기문화로 관광 브랜드 키운다

- 11월 11일 ‘2026 둔내면 철기문화 붐업 포럼 & 세미나’ 개최…2027년부터 489억 원 규모 도시재생 추진

2026-11-05     김진덕 기자

횡성군이 둔내면에 남아 있는 철기시대 역사 유적을 지역의 핵심 문화관광 자산으로 육성하기 위한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도시재생과 관광을 연결해 주민이 주도하고 방문객이 찾아오는 문화마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횡성군은 11월 11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철기의 숨결, 둔내에서 다시 살아나다’를 주제로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2027년부터 총사업비 489억여 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철기시대 주거지 유적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거점 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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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횡성군(군수 장신상)과 횡성군 지역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순호)는 11월 11일 오후 2시 둔내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6 둔내면 철기문화 붐업 포럼 &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철기의 숨결, 둔내에서 다시 살아나다’를 주제로 둔내면에 남아 있는 철기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도시재생과 지역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둔내면은 2027년부터 총사업비 489억여 원 규모의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기념물 제82호인 ‘둔내 철기시대 주거지 유적’을 핵심 역사 자산으로 삼아 철기히스토리움과 둔내로 터미널 등 거점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포럼은 전문가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 사업 관계자 세미나 등 3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규운 강원학연구센터장이 ‘둔내 철기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발표하고, 이영주 강원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철기문화를 접목한 둔내면 관광 활성화 전략 및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2부 패널 토론에서는 전문가와 행정 담당자, 역사 교사, 지역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철기문화와 둔내면 특화 재생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주민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해 지역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3부에서는 주민협의체와 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재생 사업의 방향과 공간 운영, 프로그램 구성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둔내의 철기시대 유적은 우리 지역만이 가진 소중한 역사 자산”이라며 “이번 포럼이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가치를 다시 발견하고, 역사가 머문 둔내가 사람이 찾는 문화마을로 거듭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은 보존에 머물지 않고 관광과 체험, 지역경제를 연결할 때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 된다. 둔내의 철기문화가 도시재생의 차별화된 정체성이자 횡성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브랜드노믹스® 관점에서 보면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조성보다 둔내의 역사적 정체성을 관광 브랜드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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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요한 것은 48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을 조성하는 것 자체가 아니라, 조성 이후에도 방문객이 찾아올 이유를 만드는 것이다.

‘철기문화’라는 역사적 자산을 둔내만의 독점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는 것이 사업 성공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