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필독서 141…”명품 외교의 길”, 대한민국 외교의 민낯을 묻다
- 33년간 외교 현장을 지켜본 전직 외교관의 날카로운 기록…한국 외교의 현실과 방향을 되짚는 문제작
외교는 국가의 이익을 지키고 다른 나라와 정치·경제·문화적 관계를 맺는 국가 생존의 핵심 활동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외교는 과연 그 본질에 충실하고 있는가. “명품 외교의 길”은 33년간 외교 현장을 경험하고 관찰한 전직 외교관이 한국 외교의 구조적 문제와 한계를 정면으로 제기한 책이다.
“명품 외교의 길”은 대한민국 외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한국 외교를 '사이비 외교'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숭미 중심의 외교 인식이 한일·한중·한러 관계까지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워싱턴, 파리, 텔아비브, 하노이, 비슈케크 등에서 33년간 직접 관찰한 외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외교의 실체를 파헤친다.
외교가 사라진 자리에 무엇이 남았는가?
외교(外交)는 다른 나라와 정치적·경제적·문화적 관계를 맺는 일이다.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며, 국익을 지키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이어가는 국가의 중요한 역할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외교는 이러한 외교의 본질을 제대로 실현하고 있는가. “명품 외교의 길”은 바로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저자는 책에서 "대한민국에 외교는 없다. 유사 외교행위만 있을 뿐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다. 또한 "숭미가 한일, 한중, 한러시아 관계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기존 외교정책과 외교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특히 "한미동맹을 폐기하고 외무부를 해체해야 한국외교가 산다"는 파격적인 주장은 독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을 준다. 이는 단순한 외교정책 비판을 넘어 대한민국이 주체적인 외교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외교적 선택과 판단은 무엇이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33년간 외교 현장에서 목격한 대한민국 외교의 현실
이 책의 차별성은 저자의 현장 경험에 있다. 전직 외교관이었던 저자는 워싱턴, 파리, 텔아비브, 하노이, 비슈케크 등 세계 여러 외교 현장을 거쳤다. 그리고 33년 동안 한국 외교의 현장을 예민하게 관찰하고 기록했다.
책은 이러한 오랜 경험과 관찰을 토대로 저자가 바라본 한국 외교의 문제점과 구조적 한계를 담아냈다. 외교 현장에서 직접 보고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일반 독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외교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익을 위한 외교란 무엇인가?
외교에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말이 있다. 국가 간 관계는 시대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며, 외교의 궁극적인 기준은 국가와 국민의 이익이어야 한다.
“명품 외교의 길”은 독자들에게 대한민국 외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저자의 주장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떠나, 기존 외교 질서와 관행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국가의 외교적 자주성과 실용성에 대해 토론할 계기를 제공한다.
대한민국 외교의 현실을 대리 경험하고 싶은 독자, 국제관계와 국가 전략에 관심 있는 독자, 외교정책의 본질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명품 외교의 길”은 외교를 아는 사람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읽고 스스로 질문을 던져볼 만한 국민 필독서다.
저자 이창천은 직업 외교관으로 일했으며 본명은 이경렬이다. 1985년에 외무부에 처음 들어간 이후 약 15년 이상을 해외에서 지냈다. 보스턴, 파리, 텔아비브, 하노이, 워싱턴, 비슈케크, 바르샤바, 루안다가 그의 활동 공간이었다. 1962년에 태어난 저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에 곧바로 외무부에 입부했다. 자연히 외무부 내에서의 경력도 경제외교 분야에 집중되었다. 코이카 창설, 우리나라의 OECD 가입, 한미 FTA 협상의 과정에 관여했다. 아울러 한미 원자력 협정문을 협상했고, 보건복지부에서 국제협력 업무를 총괄했으며, 2014년부터 2년간 앙골라에서 대사로 일했다. 이후 2018년 6월 외무부를 퇴직하고 국제기구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의 사무총장으로 행복도시를 창조하는 도시외교를 추진했다. 2021년 6월 말로 지난 36년간의 공직을 모두 마친 저자는 마침내 자유인이 되어 지금은 시, 소설, 에세이, 인류문명 비판서 등을 쓰는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