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축제®…닷새간 40만 명 방문, 매출 44억 원 역대 최고 기록

- 제22회 횡성한우축제, 방문객 전년 대비 23%·매출 22% 증가…횡성한우 300두 완판 - 한글날 연휴 하루 10만 명 방문…밤까지 즐기는 ‘머무는 축제’로 지역 관광경제 확장

2026-10-12     신동호 기자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닷새간 방문객 40만 163명, 축제장 매출 44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거두고 11일 폐막했다. 횡성한우의 경쟁력에 야간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더한 ‘머무는 축제’ 전략이 성공하면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방문객 23%, 매출 22%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다. 횡성한우 300두 완판을 비롯해 섬강별빛유등페스타, 우(牛)아한 뮤직페스타, 우(牛)주 불꽃쇼 등 차별화된 야간 콘텐츠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횡성호수길과 횡성루지, 한우체험관 등 지역 관광자원으로 방문객을 확산시키며 횡성한우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

제22회

제22회 횡성한우축제®가 방문객과 매출 모두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 한우축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섬강 둔치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이 40만 163명, 축제장 매출이 4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방문객 32만 6천 명, 매출 36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23%, 22% 증가한 수치다.

흥행의 중심에는 한글날 연휴가 있었다. 연휴 첫날인 9일에는 하루에만 약 10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으며, 횡성 나들목 진입 도로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특히 축산단체 3곳이 준비한 횡성한우 300두가 모두 판매되면서 본고장 한우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축산단체 직영 매장 가격으로 운영한 구이터 역시 점심과 저녁마다 방문객들로 긴 줄을 이루며 축제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 처음 내세운 ‘머무는 축제’ 전략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섬강 수변을 아름답게 밝힌 ‘섬강별빛유등페스타’를 비롯해 매일 밤 펼쳐진 ‘우(牛)아한 뮤직페스타’, 7일과 10일 밤하늘을 수놓은 ‘우(牛)주 불꽃쇼’가 낮부터 밤까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처음 선보인 ‘레트로 카니발’과 ‘추억놀이터 키즈파크’도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즐길 거리를 확장했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축제장에 머물지 않고 횡성 곳곳으로 이어졌다. 축제 기간 횡성호수길 방문객은 약 7000명으로 직전 5일보다 37% 증가했으며, 할인 혜택을 제공한 횡성루지 체험장 이용객도 약 4000명으로 32% 늘었다. 축제장과 셔틀버스로 연결된 한우체험관 역시 하루 평균 방문객이 평소보다 2.3배 증가했다. 이는 횡성한우축제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이끄는 핵심 브랜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다.

김대중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횡성한우축제®를 찾아준 방문객과 함께 축제를 꾸린 군민, 축산농가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확인한 ‘머무는 축제’의 가능성을 더욱 키워 내년에는 다시 찾고 싶은 횡성한우축제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축제의 방문객 만족도 조사와 평가 분석을 바탕으로 내년 축제를 준비할 계획이다.

브랜드노믹스® 관점의 핵심 성과는 단순히 방문객 40만 명과 매출 44억 원에 그치지 않는다.

첫 번째는 브랜드 경쟁력 확인이다. 횡성한우 300두 완판으로 지역 대표 상품의 시장 경쟁력 입증되었다.

두 번째는 체류형 관광 성과다. 야간 콘텐츠를 통해 낮 중심의 방문을 밤까지 확장했다.

세 번째는 지역경제 확산이다. 횡성호수길·횡성루지·한우체험관으로 관광 소비 분산되었다.

네 번째는 브랜드 자산 축적이다. 방문객의 체험과 추억을 재방문 동기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횡성한우®라는 강력한 핵심 브랜드가 관광·문화·체험 콘텐츠와 결합할 때 지역 전체의 경제적 가치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내년에는 방문객 수뿐 아니라 1인당 소비액, 체류시간, 숙박률, 재방문율까지 측정한다면 횡성한우축제®의 브랜드노믹스® 효과를 더욱 구체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