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서울역사에 롯데마트 운영, 청년 푸드센터 '칙칙쿡쿡' 1호점 오픈

[브랜드타임즈 원혜정 기자] 롯데마트는 27일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청년 외식 창업가 육성을 위한 ‘칙칙쿡쿡’ 1호점을 옛 서울역사에 오픈한다.

칙칙쿡쿡’은 청년 외식 창업가 육성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기 위해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이 론칭한 브랜드로 롯데마트는 위탁사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매장 인테리어와 설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매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반에 대해 지원할 방침이다.

칙칙쿡쿡 1호점은 340여평 규모로, 27일 ‘서울설렁탕’ ‘송가식탁’ ‘아시안키친’ ‘빠삭돈카츠’ 등 4개 식당가와 푸드 트레일러형 매장 ‘벨리스핫도그’가 영업을 시작한다. 향후 ‘샹스마라탕’ ‘국수&분식’ ‘아이엠스테이크’가 추가로 입점할 예정이다.

'칙칙쿡쿡' 운영 상의 수익 일정 부분은 창업기금으로 적립, 예비 창업가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창용 롯데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은 “청년식당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칙칙쿡쿡 1호점에 입점한 8개 청년 외식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칙칙쿡쿡을 통해 청년 외식 창업가들이 치열한 외식업 시장에 진출하기 전 경쟁력과 노하우를 확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서울역사 외 다른 민자역사를 통해 칙칙쿡쿡 확대 운영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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