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富랜드] 301...’취향안성®’, 소비자 취향까지 생각한 브랜드

- "내 취향에 맞는 안성쌀을 선택하세요"

2026-08-05     김진덕 기자

2026년 1월 서안성농업협동조합(이하 서안성농협)은 지역 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프리미엄 쌀 브랜드 취향안성®을 선보였다. 단순히 안성에서 생산된 쌀이라는 산지 중심의 브랜드를 넘어, 소비자의 취향을 중심에 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취향안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쌀의 향·맛·식감을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즐긴다"는 확장된 개념을 담고 있다. 이제 쌀도 획일적인 선택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시대라는 메시지를 브랜드에 녹여냈다.

서안성농협에서

브랜드 이름 자체가 소비자 경험이다

브랜드 네임 취향안성®은 '내 취향에 꼭 맞는 안성의 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방향, 또는 그런 경향”이라는 뜻의 '취향'이라는 감성 키워드와 '안성'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결합해 지역의 신뢰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는 생산자가 만든 쌀을 소비자가 구매하는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소비자가 자신의 입맛과 식생활에 맞는 쌀을 선택하는 경험을 브랜드로 구현한 사례라 할 수 있다.

3가지 씰과 일관된 디자인으로 브랜드 통일성 강화

서안성농협은 취향안성®의 아이덴티티를 제품 전반에 일관되게 적용했다. 제품별 특성을 구분하는 3가지 쌀과 네이밍, 브랜드 디자인, 패키지 디자인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밥맛 좋은 고장'으로 알려진 안성의 비옥한 토양과 깨끗한 물, 큰 일교차 등 우수한 재배환경을 강조하는 동시에, 향과 맛, 식감은 물론 밥을 짓는 순간의 분위기까지 감각적으로 표현해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완성했다.

네 가지 컬러가 말하는 '취향의 다양성'

취향안성®의 워드마크는 브랜드 철학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빨강, 파랑, 초록, 노랑의 네 가지 컬러를 활용한 고딕 캘리그래피는 사람마다 서로 다른 취향과 선택의 다양성을 상징한다. 자유로운 손글씨 느낌은 따뜻한 감성과 친근함을 더하며, 소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즐거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향·맛·식감까지 취향대로 고르는 프리미엄 라인업

취향안성®은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세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인 향미취향(여리향), 깊고 풍부한 밥맛을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의 풍미취향(고시히카리), 뛰어난 찰기와 쫀득한 식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 찰미취향(참드림)이다.

품종의 차이를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의 취향이라는 언어로 재해석함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입맛에 맞는 쌀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돋보인다.

서안성농협에서

디자인이즘 심선보 대표는 “좋은 브랜드는 제품을 판매하기보다 선택의 기준을 제안한다. 취향안성®은 '안성쌀'이라는 지역 브랜드에 '취향'이라는 소비자 중심의 가치를 더해 프리미엄 쌀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산지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브랜드에 담아낸 취향안성®은 지역 농산물 브랜드가 어떻게 차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