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한富랜드] 289...’한씨떡집®’, 60년 손맛으로 전통과 정성을 떡 하나에 담다

- 세종시 최초 백년가게 선정…4대째 이어온 전통 방식과 지역 농산물의 건강한 만남

2026-05-13     김진덕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는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아온 떡집이 있다. 바로 한씨떡집®이다.

1960년 첫 문을 연 이곳은 세종시 최초로 ‘백년가게’에 선정(2020년)된 전통 떡집으로, 4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세월의 깊이와 정직한 손맛을 지켜가고 있다.

‘맛있는 떡집’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하다. 한씨떡집®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세종 지역의 농산물과 전통 식문화를 함께 이어가는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직접 재배한 쌀과 세종 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색고구마, 팥 등 신선한 농산물을 적극 활용해 건강한 떡을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상생이라는 가치까지 담아내며 ‘로컬푸드 떡집’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죽암휴게소에

한씨떡집®의 역사는 1대 김기화 씨로부터 시작됐다. 이후 2대 정용분, 3대 한임희 대표를 거쳐 현재는 4대 조수아 씨가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세대를 이어온 비법과 정성은 떡 하나에도 고스란히 담긴다.

대표 메뉴는 향긋한 쑥향이 살아있는 쑥절편과 쑥찰떡(호두 포함)을 비롯해 바람떡, 꿀떡, 백설기 등이다. 전통 방식 특유의 담백함과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6차 산업 인증 농가로서 위생과 품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청결한 제조 환경 속에서 재료를 아끼지 않는 정직한 생산 철학은 오랜 세월 신뢰를 쌓아온 비결이다.

여기에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참여하는 ‘착한가게’ 운영까지 더해지며, 단순한 맛집을 넘어 따뜻한 지역 공동체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택배 주문과 답례떡 구매도 가능해지며 전국 소비자들과의 접점도 넓혀가고 있다. 돌잔치, 행사, 감사 선물 등 특별한 순간을 위한 전통 떡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씨떡집®

한씨떡집®의 브랜드 정체성은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정성과 신뢰’에 있다.

브랜드 네임 ‘한씨떡집®’은 성씨를 활용해 4대째 이어온 역사성과 전통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디자인의 심볼마크는 ‘한씨떡집®’ 한글 초성 'ㅎ', 'ㅆ', 'ㄸ', 'ㅈ'을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떡 전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오랜 역사성을 함께 담아냈다.

브랜드 컬러인 초록색은 세종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철학과 자연 친화적 가치를 상징한다.

또한 로고타입은 곡선이 강조된 손글씨 형태로 디자인돼 전통의 따뜻함과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표현했다.

한씨떡집® 관계자는 “좋은 재료와 정직한 손맛이라는 기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종을 대표하는 건강한 전통 떡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