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식 횡성군수 예비후보,“횡성군 군민펀드 조성” 3차 공약 발표
- 군민펀드 조성·청소년 바우처 개편…“차별화된 정책으로 공감·확신·희망 행정 구현”
횡성군수 선거에 출마한 임광식 후보가 3차 공약(일부)을 발표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과 청소년 정책 실효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공약은 ‘차별화된 분명한 정책’을 기조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임 후보는 먼저 ‘횡성군 군민펀드 조성’을 공약의 핵심 축으로 내세웠다. 군민펀드는 정부의 국민성장펀드나 국민연금 기금 운용 방식과 유사한 구조를 적용해, 군민이 직접 투자하고 지역 성장의 성과를 다시 군민에게 환원하는 지역순환경제 모델이다.
군민펀드는 소액 투자 방식으로 군민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 우선 가입을 기반으로 출향인과 지역기업의 참여를 단계적으로 넓히는 구조다. 또한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매칭 방식으로 재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영 방식은 횡성군이 출자하고 전문 자산운용사에 위탁하는 형태로, 지역개발 특수목적기금(SPC)을 설립해 투자심의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투자 원칙은 원금 손실 최소화와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하며, 연 3~7% 이상의 안정적 수익을 목표로 하는 배당형·장기투자 구조를 지향한다.
임 후보는 “군민 설명회와 조례 제정, 펀드 설계가 선행되어야 하며 외부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수”라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단계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횡성군 청소년 바우처(청소년 희망채움 바우처) 사용처 개편’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해당 바우처는 2026년부터 시행되는 보편적 청소년 복지정책으로, 초·중·고등학생에게 월 3만~7만 원을 차등 지급해 학부모 부담 완화와 청소년 자기계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현재 바우처는 카드 포인트 방식으로 서점, 학원, 체육·문화시설 등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실제 청소년 생활패턴과 맞지 않는 업종 제한과 면지역 가맹점 부족, 횡성읍 중심의 사용 편중 등으로 정책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교통 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이에 임 후보는 사용처 제한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고, 기존 편의점·카페·마트·음식점 등 30% 사용 제한 규정을 확대·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면지역 가맹점 확대와 함께 교통 및 온라인 사용처를 보완해 지역 간 접근성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임 후보는 “단순한 지급 확대가 아니라 실제로 쓸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체감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청소년 바우처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3차 공약은 재정 운용과 복지 정책을 동시에 개선하는 방향으로, ‘투자는 성장으로, 복지는 체감으로’ 이어지는 정책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임 후보는 “경제는 정책이고, 정책은 사람이며, 결국 행정 전문성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