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다®, 학교급식 전복 공급 확대와 북미 시장 진출 ‘투트랙 전략’ 본격화

- 전복 식문화 확산, 해외시장 개척으로 전복 산업 활성화 추진

2026-03-14     김효정 기자

전남 완도 지역 수산 브랜드 ‘완도다®’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전복 소비 저변 확대에 나섰다.

완도다®는 최근 서울·경기 지역 학교급식 대리점들과 만나 학교급식 현장에서 전복 음식의 대중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를 통해 오는 5월부터 약 3톤 규모의 전복을 학교 급식 식재료로 공급해 시범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 급식 현장에서 전복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적용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전복은 단백질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한 식재료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급식 메뉴에서는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식재료로 평가된다.

완도다®는 이번 공급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전복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식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 급식에서의 안정적인 소비 구조를 기반으로 전복 활용 메뉴를 점차 확대해 전복 음식 대중화와 지역 어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도다®가

한편 완도다®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완도다®는 밴쿠버 지역의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밴쿠버 지회와 협력해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준비에 착수했다.

앞서 2025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판촉 행사에는 전남 지역 20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밴쿠버 지회 소속 마케터들이 한 달 동안 현장에서 직접 판촉 활동을 진행하며 소비자 반응과 시장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총 9개 기업 제품이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지사화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완도다®를 비롯한 9개 기업은 앞으로 밴쿠버 월드옥타 지회와 협력해 한국 제품의 경쟁력과 가능성을 북미 시장에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완도다®는

완도다® 우현규 대표는 “학교급식을 통한 전복 식문화 확산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을 동시에 추진해 전복 산업의 새로운 소비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